게시판을 쭉 보다가 그냥 좀, 기분이 뭐하네요.
분명 사람마다 각자 바라보는 것, 판단하는 것, 다릅니다. 같은 상황을 대면하더라도.
서로 조금은 상대편의 위치에서 생각을 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그게 게임상이건 온라인커뮤니티건 혹은 현실의 다른 인간관계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고 있고, 같은 내용의 말이라고 해도 얼굴 맞대고 하는 대화랑 텍스트로 쓰는 대화는 뉘앙스가 아주 크게 차이가 나는데
설령 잘못을 했건 아니건간에, 적어도 여기에서만큼은, 이런 난장판은 그만 봤으면 해요.
따지고보면 내가 즐겁자고 하는 게임이고 다른 사람들 만나는게 즐거워서 하는 커뮤니티인데
언제부터인가 한번 분위기 틀어지면 원래 내용은 잊혀지고 서로 감정싸움으로 확 바뀌는게 기분이 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