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걍 닥치고 이쁨 거기다가 애교작살남
       근데 우리집 애들은 분명히 어렸을땐 귀가 쳐졌었는데
       ㅋㅋ 커가면서 둘다 귀가 쫑긋이 세워짐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이거 뭐하는 애냐고 여우냐고 고양이냐고 물어봄 ㅋㅋ
       무슨 강아지인지 물어보는 사람 별로 없음
       가끔 지가 기분좋을때 누워서 바둥거리는거보면 완전히 영화 그렘린의 기즈모랑 꼭 닮음
       어쩔땐 스타워즈의 요다가 가끔 얼굴에서 느껴짐

단점 : 흰털이라 관리하기 힘듬
       평소엔 안그런데 지들 좋아하는거 있으면 주인이고 나발이고 없음
       한녀석은 개껌에, 한녀석은 인형에 환장함
       어떤 연구자료에 보면 견종별로 지능지수 순위가 나온게 있는데 우리애들 맨뒤에서
       두번짼가 세번째임 ㅋㅋ
       그래도 뭐 화장실만 가리면 되니까 별 상관안함
       근데 가끔 내가 뭔가 지맘에 안들거나 삐치는일 있으면 내방에 대소변 작렬하심

얘네들하고 살아온 세월이 벌써 8년입니다
이 아이들이 제 어미의 뱃속에서 나오는 그 순간부터 같이 살아왔구요
지금은 뭐랄까...키운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같이 사는거지요
힘든일있고 할때도 이녀석들이 다가와 빤히 쳐다봐주고 하면 너무너무 이뻐서
금새 잊어버리곤 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시는 오유님들
모두들 행복한 생활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