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43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그마1★
추천 : 2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15 14:47:20
오늘은 그녀 생일이다
어제 늦은오후 친구와 저녁약속으로 나갔다온다고 집을나섰다
친구와 소주한잔하며 이야기가 길어졌다
밤11시 들어오는길에 작은케잌하나사고 그녀 집에 들어갔다
집에 없다
그래 생일이니까 친구들이랑 한잔하나보다하고 기다려본다
새벽3시 재밌게 놀아라는 문자와 함께 집을 나선다
새벽4시 답장이온다 친구들이랑 놀고있단다
새벽5시 다시 그녀 집으로 갔다
아직 안왔다
느낌이 안좋다
문득 예전 사용하던 핸드폰에 연인이나 가족들이쓰는 위치추적 어플 설치해논게 기억이난다
집에와서 위치를 확인해보니 24시간 설렁탕집에 있는거같다
술마시고 해장하나보다 했다
아침 6시 아직 위치는 그대로다 설렁탕집에 4시부터 있었는데 2시간이상 있다는게 이상하다
지도에 설렁탕집 뒤쪽으로 모텔이 눈에띈다
아침 7시 위치는 그대로다..
그녀 집에가서 케잌을 들고나와 쓰레기통에 버리며 이제 집에 안올테니 다음부턴 집으로 데려와서 자라고 문자를 보냈다
아침 8시 ‘?’ 찍힌 문자가왔다
바로전화했다
안받는다
조금후 전화가온다
‘화장실가서 전화하냐?’ 내가물어본다
아니란다
영상통화로 전환했다
안받는다
왜그러냐고한다
‘모텔 들어가는거 봤다 언제나오는지 기다려볼려다 너무졸려서 집에 왔다’고 거짓말을했다
아무말이 없다
다음부턴 싸구려 모텔가지말고 집에데려와서 자라고 웃으며 말하고 끊었다
피곤하고 졸린데 잠이안온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