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쓰겠음 ㅠㅜ 싫으면 뒤로 ㄱㄱ..
스포 있음 아직 안 봤음 뒤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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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호빗 48프레임 봐야지 에헷 ㅋ
디지털밖에 안ㅋ남ㅋ음ㅋ
그냥 원래 보기로 했던 라이프오브파이로 갈아탐.. (마침 vip 쿠폰 득템ㅋ)
<오늘>
진짜 엄청 매서운 추위로 몸이 허약해있었음
나갈까 말까 고민함.
네이버 평점 ㅋ 무난하게 9점은 찍을 줄 알았는데 8점대 점수 봄 ㅋㅋ
잠시 갈등..
대체로 평점은 이리 갈렸음
'3d 최고임'
'내용 짱 3d 짱'
'지루해 ㅠㅜ 3d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
대체적으로 3d 대한 호평 ㅋ 그리고 내용에 대해선 호불호가 명확.
일단 전문가가 높기에 믿고 환불 안함 ㅋ
솔직히..
예매율 추세 보니 담주에 호빗처럼 될지 모른단 생각에
싸매고 영등포로 ㄱㄱ
3d 안경 착ㅋ용ㅋ
소시가 왔다 갔다 함. 우아..윤아..써니.......
안타깝게도 소시 팬이 아니었음둥... 그래도 소덕들은 좋아할듯?
<본격적인 영화 감상>
초반 인터뷰 장면 ㅋ 파이 아저씨에게서 세얼간이의 훈남 세명들의 향수가 느껴졌음.
초반에 웃김.
파이 혼자 태평양에 표류해서 호랑이 튀어 나올 때 사람들 다
'우이쒸 깜짝놀랐네' 이 반응
어떤 사람들은 놀람을 웃음으로 승화.. ㅇㅇ
생각보다 스릴 있음 ㄷㄷ; 파이랑 호랑이랑 친해지기 전까지 솔직히 파이 입장에서
쫄음...
파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터짐...ㅋㅋㅋ 나중에 보다가 코메디 영화인줄 착각했음.
'저 호랑이가 굶으면 이 태평양도 말라 빠진 초식남을 저 호랑이로부터 지켜주지 않을거야..'
뭔가 졸라 불쌍한데 파이가 불쌍한척 안해서 웃김...ㅋㅋㅋㅋ 진짜 초긍정.
<영화 중후반>
파이 새x 졸라 불쌍하단 생각밖에 안 듬.....
그럴 생각 들라치면 또 파이 골 때리게 웃겨줌... ㅋㅋㅋ
뭔가 지질한 맛이 매력임.
그래도 생존왕 파이 ㅇㅇ;;
<영화 후반>
뭔가 울컥하게 하는게 있음
솔직히 파이만큼 불쌍한 새x가 어딨나 싶을 정도인데
대놓고 파이의 슬픈 감정을 결코 드러내지 않으면서
보다보면 울컥함..ㅠㅜ 나중에 파이가 자포자기 하고
태풍 몰아치는데 호랑이한테 신 왔다고 신 보라고 하다가 또 나중에
신 왜 나한테만 이래염 ㅠㅜ 이러는데 나도 모르게 파이한테 감정이입.. 흑흫
그래도 존심 땜에 울지 않음 ㅇㅇ;;
머 이래저래
그래 인생 한 번 개척하면서 살아야지
하면서 훌륭한 교훈 주는 판타지 영화로 자리매김 하려고 하자...
나중에 반전 ㄷㄷㄷ;;
갠적으로 졸라 충격.. 원작 안 읽어서 그런가..
솔직히 머 반전이랄 건 없는데
이게 반전 때문에 섬뜩한 것 보단
영화가 주는게 희망의 메시지가 아니였다는거에 대한
먼지 모를 좌절감 같은거? ㅇㅇ
는 맛있는거 먹으면서 풀ㅋ림ㅋ
파이는 생존왕
나는 단순왕
여튼 라이프오브파이 명작 ㅠㅠㅠ 이안 감독님 쩌네여.
갠적으로 스토리 기대 안 하고 갔다가 솔직히 3d보다 스토리가 더 좋았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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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