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자설정으로 레벨올리다가 막혀서 일반게임을 뛰어봤어요
남들한테 피해줄까봐 겁나고 욕먹는것도 무섭고 일반뛰더라도 못하면 안돼니까 연습을 열심히 하자!
라고 생각하고 사용자설정하다가 롤 패치돼고 사용자설정 IP지급이랑 겅혐치 지급이 막혀서 AI로 넘어왔어요
AI를 하다보니까 조금 질리기도하고 사람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주기도해서 기분도 좋고 똥안싼다는 느낌에
이번주에 한번 도전해봤어요 일반 3번 이기고 똥도 안싸고 잘했다고 해주시고 정말 기뻤어요
어제는 비록 한번 졌지만(우리팀 2명이 탈주해서 3:5로 플레이해서;;) 리폿도 한번도 안해보고 안당해봤어요
동생이 가끔 제아이디로 하긴하는데 제가 혼자 뛴건 이번이 다섯번째거든요
직스 열심히 해보겠다고 오늘도 다섯번째 일반 게임 챔으로 직스를 픽했는데 상대팀에도 직스가 있더라구요
직스대 직스는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긴장돼고 똥싸면 안돼니까 열심히 하려구 하는데
상대편이 너무 잘하시는거예요...실버래요.. 저는 레벨 30도 안돼서 랭겜을 뛰어본적도 없지만 승급이 힘들다는거 알고있어요
직스를 너무 잘하셔서 미드를 떠나면 포탑이 밀리니까 진짜 빅똥이 됄거같아서 지켜겠다고 했는데 2번죽고;;
밑에서 막 싸우는데 가야됄거같은데 가다가 또 죽을거같고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진짜 달달떨면서 했는데 우리팀 유저가 욕하는거예요
솔직히 잘하고싶어서 동영상도 여러번보고 그랬는데 안돼는건 안돼더라구요 욕먹을만 했어요
그런데도 계속 'ㅂㅅ'이라며 욕을하고 게임 그따위로할꺼면 접으라는 식으로 말하러다구요
제가 다 말아먹었다고.. 그때도 2번죽었을때였는데.... 너무 치욕스러운거예요 갑자기..
내가 왜 이렇게 욕얻어먹어가면서 그래서 맞대응하다가 '게임에 목숨걸었냐고 지면 인생 망하냐고'그랬어요
일반게임은 어느 레벨의 유저던지 플레이가 가능한데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제변명인건 알아요.. 하지만 일부러 트롤을 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절대. 욕한분도 트롤이라고 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자기 생각대로 제가 안따라주니까 거친언행이 나온거같아요..
솔직히 저도 성인이고 욕같은거 들어도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이런 욕설을 듣는 경우가 처음인데다가 너무 놀래서 푸념해봐요
이제 일반게임 못하겠어요.. 게임하다가 멘탈붕괴된게 처음이라 무섭고ㅎㅎ
아까 맞대응하는데 혼자 끅끅거리면서 울고ㅋㅋㅋ왜울었짘ㅋㅋㅋ..그냥 봇전하려구요.. 제변명만 많은데 글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