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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과 악역이 바뀌면 스토리가 산으로 갑니다.
게시물ID : pony_43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neTurtle
추천 : 10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5/23 10:12:45

1. 나이트메어 문


옛날 엤날에, 마법에 땅 이퀘스트리아에는 두 군왕의 자매가 있었습니다.


언니는 마법의 힘을 이용하여 태양을 띄우고


동생은 마법의 힘을 이용하여 달을 띄워


밤낮을 마음대로 조종하여 백성들을 지배하였습니다.


동생은 이런 방식이 옳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마법으로 달을 띄우는 것을 거부하자


언니는 조화의 원소를 사용하여 동생을 달로 유배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천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달 속에 갇혀있던 동생은 포니들에게 밤낮의 자유를 찾아주고자 하는 신념으로 언니를 공격했습니다.


주인공 일행은 폭군의 권력 보전을 위해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동생을 물리쳐야합니다.




2. 디스코드


아주 오랜 옛날에, 군왕의 자매의 지배방식에 맞선던 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디스코드.


그는 자신의 혼돈의 마법을 사용하여 이퀘스트리아가 군왕의 자매의 지배에서 벗어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힘은 조화의 원소를 이길 만큼 강력하진 못했습니다.


디스코드가 돌이 되어 아주 오랜시간이 흐른 후,


그를 둘러싸고 있던 봉인의 힘이 약해졌습니다.


디스코드는 이제 스스로 봉인을 깨고나와 다시한번 이퀘스트리아의 독립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악의 수하인 주인공 일행은 독립투사의 의지를 다시 한번 꺾어야 합니다.





3. 크리살리스


트와일라잇은 어느날 편지 한통을 받습니다.


바로 자신의 가장 친한 치구이자 오빠인 샤이닝아머의 청첩장이지요


샤이니아머의 신부는 자신의 보모였던 케이던스 공주였습니다.


결혼식이 열리는 캔틀롯에 도착한 트와일라잇은 이상한 소문을 듣습니다.


케이던스가 샤이닝아머와 결혼하려는 이유는 로열가드 근위대장인 그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권위를 강화하려는 것 뿐이란 거죠


트와일라잇은 케이던스가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트와일라잇을 돌봐줄 때부터, 준비해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그런 불행한 결혼에도 불구하고 샤이닝아머는 행복해 보입니다.


케이던스 공주도 그런 사악한 계획을 세운 장본인 답지 않게 너무나 착하고 좋은 포니처럼 보였습니다.


사실 그 포니의 정체는 체인질링의 수장인 크리살리스 여왕이었습니다.


크리살리스 여왕은 캔틀롯 침공을 위해 케이던스를 지하에 가두고


케이던스의 모습으로 변신해 왕국에 잠입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살리스여왕은 잠입중에 샤이닝아머의 성품에 반해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버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마음속에는 캔틀롯 침공보다 샤이닝아머를 얻는 것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막지 않으면 캔틀롯은 체인질링에게 침략 당할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지요



여기서 트와일라잇은 선택해야 합니다.


캔틀롯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인 샤이닝 아머를 불행한 결혼으로 밀어넣어야 할지


샤이닝아머의 행복을 위해서 캔틀롯 왕국을 위험에 빠뜨려야 할지 말입니다.





4. 솜브라 왕


솜브라 왕은 몇 백년간 크리스탈 왕국을 태평성대로 이끌었던 선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배역이 강했던 군왕의 자매의 조화의 원소(라고 쓰고 권력의 철퇴라고 읽음)에 패배해


빙하속에 봉인당하고 말았지요


크리스탈왕국은 이퀘스트리아로 편입돼 높은 세금과 병역의무, 강제노역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솜브라 왕은 봉인이 약해진 틈을 타 빠져나와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싸울 각오를 다집니다.


주인공 일행은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자의 열망을 꺾어 놓아야 합니다.


영원히요.



5. 트와일라잇 공주


트와일라잇은 어느날 하나의 마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 마법은 완전치 못했고 친구들의 큐티마크를 모두 바꿔놓았습니다.


이제 트와일라잇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언론을 통제하여 


큐티마크가 바뀌었단 사실을 숨기고 


자신이 했던 일을 역사속에서 지워야 합니다.





6. 나도 내가 뭘쓴건지 모르겠다. 내 정신도 산으로 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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