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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편돌이인데요..참 고마원 손님이 오셔서 글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34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여름
추천 : 1
조회수 : 7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27 03:21:04
아는 형님의 편의점 야간 알바생님께서 무단으로 그만두어 집에서 잉여잉여를 하고있던저에게 구해질때까지만 일을 맡아달라고 하여 5일차일을 하고있는대 한시간전에 술에 약간 꽐라?가 되신 어여쁜 트레이닝복 차림의 여성분이 오시더니만 껌을 한통고르시고는 갑자기 아 내가 뭘 살라고 했지? 막 이러시면서 저기요 여기 초코에몽 없나요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 없는거면 없습니다 했죠 그러고는 xu에서만 파는 초코우유를 고르시더니 또 갑자기 여기 화장실어딨어요 이래요 그래서 옆 건물 화장실을 알려들었죠
 
그러면서 저한테 민증이랑 카드를 주면서 오빠 이것좀 맡아주세요 하는거에요 얼떨떨해서 네하고 카운터에 올려놨습니다.
 
그러더니 5분쯤 있다가 와서는 계산을 하고는 초코우유 이거 맜있어요 이러는거에요 네 했더니 이것좀 먹와봐요 막 그러길래
 
괜찮아요 했더니 아 먹어봐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컵에 따라서 먹었습니다. 그러고는 가지를 않는거에요
 
막 몇살이니 물어보고 저는 몇살같아요 물어보고민증을 보지 않아서 그냥 21살같아요 이랫죠
 
그러더니만 또 오빠 오빠 그러시는데 좀 많이 술이 취해서 그러셧겟지만 좀 심쿵이었습니다.
 
뜬금포로 오빠는 29살먹으면서 뭘 느꼇서요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쪽은 뭘 느꼇는데요 했는데 저는 매순간을 최선을 다하는거요
 
그러길래 나도 나도 그래요 했는데 또 오빠 만의 그걸 말해줘요 하길래 저는 기회는 왔을때 잡는다 했죠 그러면서 취업이요
 
하고했는데 그분이 갑자기 커피를 산다길래 유제품 코너쪽으로가서 이거 2+1살태니까 오빠도 하나먹어요 해서 괜찬아요 했는대 계산을 하시고는 골라봐요 이거 세개중에서요 그래서 아 괜찬다고 했더니 아 줄거아니까 골라보라고해서 그럼 마끼아또요 했더니 아 오빠 이거마셔요 하는거에요
 
또 오빠 담배펴요 하시길래 원래는 피고있지만 안피고있다고했습니다.담배도 사줄까봐;;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찾아오실까봐 ㄷㄷ
 
그래서 술이 좀 많이 취하셨구나해서 이번에 우리의 혜리가 광고하는 상쾌환을 드렸습니다. 먹고 술깨라구요.
 
그러고는 통화를 2~3통 하고는 뭔가 쫌 내가 이상한건가 아쉬운 표정?저만의 착각이겠져??????
 
친구한테 곧 갈게 하고 파이팅 하고가셨습니다.
 
초코우유도 주시고 커피도 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참으로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역시 술은 적당히 마시는게 좋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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