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 밤 10시만 돼도 잠이 쏟아짐. 잠을 안 자면 더 집중이 안 될 거라는 핑계로 잠깐만 자고 일어나려고 침대에 누우면 다음날 아침이 되어있음
컴백기간 : 잠을 자야 현생을 챙기는데 잠이 안 옴. 차트분석, 음원과 뮤비 스트리밍, 새로 올라온 사진 줍줍하기 등등을 하다 보면 다음날 아침이 되어있음
평일 아침 : 여유있는 출근을 위해 7시에 알람을 맞춰놓지만 막상 알람이 울리면 '아침밥 포기하고 30분만 더 자자', '샤워 하지 말고 세수만 하고 10분 더 자자', '아... 아프다고 하고 병가낼까?', '잠이 보약이라는데... 정말 일어나기 싫다' 등등의 생각을 하다가 8시에 억지로 일어나서 대충 씻고 출근함
콘서트 있는 날 : 콘서트 티켓팅이 성공 한 시점부터 오매불망 그 날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림. 설레서 잠도 못잤지만 피곤함보다 행복함이 더 큼. 콘서트장에 아침 일찍 가서 줄 서 있으려고 7시에 알람을 맞춰놓지만 밤새 침대에서 조금이라도 잠자려고 뒤척거리다가 7시도 너무 늦게 준비하는것같은 불안함에 5시부터 일어나서 외출준비해서 첫차타고 콘서트장 감. 콘서트장 도착해서 줄 서 있는데 7시 알람이 울려서 황급히 끔. 나같이 알람 울려서 당황하는 사람이 2~3명 정도 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