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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에 대해서....
게시물ID : sisa_4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오피디
추천 : 1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4/17 11:53:23
먼저...
열린 우리당이 압승은 아니지만 과반수의 의석을 얻으면서 1당으로 진입하엿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도 약진해서 100석이 넘는 의석을 얻었습니다.
민주당은 예상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의석을 얻지 못하면서
크게 보면 50년 전통의 정치역사가 이제 그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자민련도 마찬가지이지요.
여기서..한가지 생각해봅시다.
먼저.....
한나라당의 박근혜대표가 대표의 부모가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였다면
지지율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또...정동영 의장이 노인 폄하 발언을 하지 않았다면...
유시민 의원이 막판에 이른바 사표발언을 하지 않았다면
과연 지지율과 득표율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선거 준비기간동안 TV뉴스와 인터넷 뉴스 기사를 통해 보면서
역시 정치인드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헀습니다.
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의 대표가 된것... 그리고 추미애의원이 삼보일배를 한 것...
정동영의장의 결코 실수라고 볼수만은 없는 노인 폄하발언..
유시민의원의 고도의 사표발언(이 부분에서는 정말 유시민 의원이 비상함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솔직히 처음 가졌던 정당 지지와는 다르게 다른 쪽을 선택하시거나
고민하셨던 분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17대 총선에서 지역주의가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나
제가 안타까운 건 
당을 승리의 전선으로 가져가기 위해 
고도의(잘 파악조차 안되는...아니 얼핏 보면 파악할 수가 없는...) 심리전과
고도의 전략들을 보면서
어찌 보면 승리를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긴 하겠지만
언제쯤이면 진정으로 정책을 가지고, 또는 후보들의 신념을 보고
투표를 하게되는 날이 올까요?
아마도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습니다.
아무튼 
온국민의 관심을 받아왔던 17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선거가 끝났다고 해서
여러 의견차가 있겠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뽑혔다는 이유로
잘 하겠지 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 또한 대단히 큰 문제라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당신들(국회의원들)을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과
이제는 잘못하면 국민의 소리로 완벽하게 심판하겠다는
한사람 한사람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국회의원들이 가장 무서워 해야 할 존재는
바로 "국민"입니다.
정당도 아니고 반대세력도 아닌
바로 국민이라느 것입니다.
이제 국회의원들이 이 사실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의 행보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작은 소리라도 내는 것이
우리 국민의 권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투표를 안 하는 것보다
이 나라에 대해 아무런 괌심이 없는 게
더 문제인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다시 시작하기 위해 여러가지의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그로기 이 아픔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서로 나누면서
올바른 나라가 되도록 아주 조김씩이라도 노력하는 게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도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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