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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 - 여자와 인연만들기 <첫번째 경험담>
게시물ID : humordata_434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홉반
추천 : 10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2/04 16:09:38
2001년 군입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당시 서울에 거주하던 난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가게 됐다. 같은 동네에 살던 여동생과 볼려고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목소리가 약간 다르길래 잘못 걸었음을 인지했다. 상대방에게 사과한 후 전화번호를 곰곰히 생각해 봤다. 그 여동생은 011 인데 010 으로 국번을 잘못 걸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전화를 받은 여자 목소리가 이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주저 없이 바로 전화를 걸었다. 아까 전화했던 사람인데 목소리가 이뻐서 다시 전화하게 됐다고 했다. 상대방도 어이가 없는지 웃고 있다. 그래서 서울 올라 가기 전까지 통화를 간간히 해 신뢰를 쌓고 친해져 갔다. 그 여자애는 당시 나와 동갑이어서 친구하기로 하고 인천에 살길래 만나러 갔다. 아름다움을 겸비한 미모의 여성이었다. 밥을 먹고 술 한 잔 하면서 난 곧 군입대를 한다고 했다. 그 후로 연락도 뜸해지고 결국은 군입대로 인하여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군입대만 아니였으면 좋은 인연으로 갈 수도 있었을 판이다. 요약 1. 실수로 전화를 잘못 걸었는데 목소리가 이쁜 여성분이 받았다. 2. 다시 걸어서 인연이 되기를 바랐다. 3. 결국은 만나서 밥까지 먹었다. 4. 군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 하지 말자. P.S 베스트 가면 얼마되지 않은 두번째 경험담 올리겠습니다.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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