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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434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피린
추천 : 7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2/04 21:33:12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눈길을 끌었던 후보들은 많다. 남장을 하고 92년과 2002년 대선에 도전장을 던졌던 전 여성국회의원 김옥선(73·송죽학원 이사장)후보와 살벌하던 1972년 유신시절 멋진 ‘카이젤 수염’을 달고 출마해 3위 득표란 의외의 결과를 남긴 진복기 후보 등이 대표적. 가장 강렬한 외모로 세인들의 시선에 대못을 박은 이는 16대 대선에 출마해 ‘불심으로 대동단결’이란 모토를 내걸었던 김길수(60·국태민안호국당) 후보. 자칭 ‘세계법왕’으로 황금빛 장삼과 옅은 선글라스를 쓰고 100분 토론에 등장해 “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아니 당선 될리도 없지만… 선거법을 가장 먼저 고치겠습니다”는 역대 대통령 선거 후보 중 가장 ‘솔직한(?)’연설을 남겼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기간에 동안거(冬安居)에 들어가는 등 기행으로 주목받았다. 미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 대학원을 다녔고 필리핀 콘티넨탈 대학교 부총장을 지냈으며 철학. 정치학 등 4개 박사학위 소지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 후보는 “왜란 등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서산대사 등 큰 스님들이 나라를 구했다”며 대통령출마 명분을 밝혔다. 김 후보는 16대 대선에 기호 6번으로 출마. 당당히 5만1104표의 지지를 받았다. 4위인 국무총리출신 이한동 후보가 받은 표가 7만4027표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지지를 얻은 셈이다. 이우석기자 역대최고의 솔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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