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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내란음모는 또 다른 국기문란사건, 이석기 수사에 임해야
게시물ID : sisa_434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2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01 15:03:01
출처 :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85040

“통합진보당, 국민들은 헌법 밖의 진보 결코 용납 않는다” 질타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1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해 “‘ 내란음모’는 이 땅에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또 다른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되어야 한다고 는 입장을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회의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 진실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실체가 밝혀지도록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문제는 국정원이 선거개입 등 국기문란사건으로 이미 국민의 신뢰 밖에 있다”면서 “국정원은 국기문란사건의 국면전환용이라는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내란음모사건’ 수사를 검찰로 넘기고, 자숙하면서 수사상 요구되는 사항에 협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통합진보당과 이석기 의원 등에게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에 의거해 존재하는 공당이고 그 소속원이라면 이번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여야 한다. 그것이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귀당에 대한 바람일 것”이라며 “ 제기되고 있는 혐의는 헌법의 기본정신을 부정하였다는 것인데, 국민들은 헌법 밖의 진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차대한 혐의이고 각종 의혹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국민 속에 신뢰를 얻는 길은 당당히 수사에 응하는 것이며,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하여 입증해내는 것”이라며 “혐의에 대한 입증책임은 국정원에 있다는 지적은 사법적으로는 옳은 지적이나, 정치적으로는 무책임한 말”이라고 통합진보당의 입장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헌법에 의해서 보호받는 공당과 국민으로부터 헌법적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의원은 국민들이 제기하는 모든 의혹과 의구심을 해소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며 “자꾸 의혹은 제기되는데 전면 부정의 추상적 내용으로 일관하는 것은 국민들을 설득할 수 없으며 ‘숨기고 있는 무엇’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만 키울 것이다. 국민 앞에 책임 있는 공당,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로 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그는 “국정원의 국기문란사건을 바로잡는 일은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저와 정의당은 국정원 국기문란사태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국가정보기관의 개혁을 이뤄낼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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