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가요 할 때부터 솔직히 예상했어요..
이런 분란(?)들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는데 (어떤 가요 1회 할 때) 제작진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고 보는데 ..
전 개인적으로 딴게 문제가 아니라 포맷이라고 보구요
분명 박명수씨가 말하길 작곡가의 꿈을 이루고 싶다~ 라고 했는데
포맷이 작곡가의 꿈을 이루고 싶다~ 라는 느낌이 적은건 저뿐이었나요?
사람들이 아니꼽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 포맷 형식이었다고 보구요
그렇다고 노래가 특별히 좋았던 거도 아니고..
음원 차트 보면 알지만 파급력은 뭐.. 말할 것도 없지요
전 포맷이 도전의 형식답게 박명수씨가 작곡을 배우는 과정과 더불어 마치 이미 유명 작곡가 느낌 나는 그런 형식이 아니라
배우면서 작곡하고 -> 홈페이지 투표같은 걸로 연결 시켜서 한곡(?) 정도를 연말 콘서트에서 활용하는 이런 형식이었다면 괜찮았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1달 안에 6곡 뽑아진다~ 이게 진정성있는 도전의 느낌을 가진다고 보이지가 않아요
특히 박명수씨는 유재석씨한테 한번만 도와줘~ 무한도전에서도 곡 홍보도 (파이야) 등의 전례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박명수씨보고 무한도전 이용해먹네 라고 생각할 수 있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예능인데 뭐 그렇게 까냐 라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애청자의 입장에서 잘한건 잘한거고 잘못한건 잘못한거라고 얘기 하는게 뭐가 나쁩니까?
단지 무한도전이라고 무조건 옹호하는건 바람직한 것 같지 않습니다.
무한도전의 출연진들이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의 후광효과가 없다고 부정할 수 없는만큼
그에 따른 노력과 신중함은 분명 필요할 것입니다.
애정이 있어서 이렇게 글도 남겨봅니다.
세줄 요약
1. 이번 어떤가요는 포맷이 부적절했다.
2. 박명수씨에 대한 과거 언급들이나 발언으로 이번 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3. 잘한건 칭찬하고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
4. 무한도전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