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거꾸로 발'을 가진 중국 여성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거꾸로 위치한 발로도 생활에 전혀 지장없이 살고 있는 중국 여성에 대해 중국 언론을 인용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충칭시에 살고 있는 왕팡(27)은 태어날 때부터 발의 위치가 앞이 아닌 뒤를 향해 있었다. 그러나 그는 특이한 신체구조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을 익혔고 최근까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것. 왕팡은 "나는 장애인이 아니다"며 장애우에게 지급하는 연금까지 거절했다고. 왕팡은 "나는 내 친구들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도 하고 있다. 나를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볼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왕팡이 태어났을 당시 의사와 가족들은 그가 걸을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했지만 기우였다. 왕팡은 인터뷰에서 "신발을 거꾸로 신어야 한다는 것 이외에는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 없다"며 활짝 웃었다. 왕팡은 결혼해 현재 5살 난 아들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아들의 발은 '똑바로' 달려 있다. 홍연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