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연애를 하고 싶지가 않은데...
게시물ID : gomin_434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럭키Ω
추천 : 1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11 23:19:42

일단, 저는 6년간 솔로입니다... 아마도.. 7년일지도. 기억이 안 남.

문제는, 제가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는 건데...

자꾸 사람들이 좋다고 합니다...

 

4년동안 알고 지낸 친구가 또 좋다고 해서 씁쓸하네요...

그런데, 연락이라고는 4년동안 뭐 진짜 10여 번 남짓?

만난 것도 한두 번이고 내가 딱히 얻어먹거나 신세지거나 한것도 없고, 그런건 칼같이 자르는 편이라.

원래 얻어먹으면 또 보답해야 하고 그러니까 그게 귀찮아서...

그런데 어떻게 내가 자신을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에는 그냥 알고 지낸 것도 아닌 정말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 사람은 사귀지도 않았는데 심지어 저랑 결혼하려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제 평소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그런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얻어먹거나 하는 일도 전혀 없고, 이 친구는 심지어,

처음 알았을 때는 여친도 있는 친구였는데, 데이트하라고 공연 초대도 해 주고 그랬는데.

처음부터 좋았다고 하니 할 말이 없네요. 여친 있는 남자들은 다른 여자들 봐도 아무 생각도 없다고 하던데.

 

나는 나름 처신을 정말 잘 하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아예 남자 사람 인맥이라고는 전혀 안 만드는 게 답인가봐요. 근데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이 친구도 일 때문에 알게 된 애였는데.. 아효...

낼모레 거절하러 나가야 하는데, 맨날 나쁜 사람 되고 씁쓸합니다.

 

이런건 고민이라고 할 수 없나... 그래도 하나둘 생긴 인맥들이 다 사라져 가는 게 씁쓸하기만 합니다..

여자애들도 하나둘 결혼해서 멀리멀리 가버리고... 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