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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31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이쏟아지다★
추천 : 0
조회수 : 1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06 03:03:42
현재 군인이라 여친이 음스므로 음슴체
하.. 바야흐로 2010년 풋풋한 슴살때 이야기임
친구(여자) 소개로 전여친을 알게됬고
무려 3달의 노력으로 사귀게 됬었음..
친구도 커플이었기에 더블데이트를 자주하게됨...
6~7달쯤 잘사겼었음..
어느날 친구한테 카톡이오는거임.. 할얘기있다고 잠깐 나오라고
나는 무슨일인가 싶어서 나갔더니 친구커플과 전여친이 다 모여있는거임..
이때 뭔가 느꼈어야 되는데 나란놈 한번 믿으면 의심 이런거 없는 일편단심임..
얘기가 오가고 친구한테 들은 말이 충격적이었음..
친구 남친이 내 전여친한테 고백했다고.. 전 여친을 쳐다보니 날 마주보지도 못함..
그런 쓰레기 같은 말이 오가는데 이성이 끊겨서 그 자리 다 엎어버림..
드라마에서나 보던 ㅅㅂ 저게 말이되냐ㅋㅋㅋ 하던 상황이 나한테 일어난거임
내 친구랑 나는 그냥 병신인것처럼 느껴진거임
친구 남친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계속 말하는데 거기 1초라도 더 있었다간 사람패죽일거 같아서
자리를 박차고 나옴.. 그러고 전여친한테 전화를 걸었음
내가 들은 얘기 진짜냐고 잘못들은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그저 미안하다고만함.. 남자로 안느껴진다나 뭐라나..
나님은 그 말듣고 뚜껑이 풀로 열려버림.. 길거리서 또 화풀이 스킬 시전..
흥분이 가라 앉고 생각해보니 제 친구 상황은 저보다 심함 남친과 친구를 동시에 잃음
전화해보니 역시나 울고있음.. 둘이서 술 진탕묵으면서 두 쓰레기 욕을 겁나함..
2년조금 넘게 지났지만 잊을 수가 없음.. 내 인생의 흑역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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