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혁명은 불법이다. 법이란게 짜피 기득권층이 유지되는데 유리하게 짜여져있기 때문에 언제든 혁명이 합법이였던 적은 없다.
하물며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도 당시 합법이였다.
우리나라 민주화시기 일어났던 투쟁들도 불법이라 유시민 김대중 김문수등의 유명민주화인사 정치인들도 구속경험이 있는것이다.
우리나라만 그런가? 프랑스혁명도 미국독립혁명도 모두 불법이였다.
과격시위 불법시위 하는데 강대국들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시위수위는 낮은편이다. 캐나다는 하키게임에서 져도 시위한다.
시위수위가 가장 낮은게 일본인데 일본 정치판이 돌아가는 꼴을 보면 우리나라 미래가 언뜻 겹쳐져서 보이는 이유도 그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언제까지 가만히 촛불들고 가만히 노래하고 가만히 구호외치는 시위같지도 않은 모임을 하고있으란 말인가?
가만히 있어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정부가 가만히 있어서 선진국이면 두세달 내에 해결될 단순해상교통사고가 이렇게 흐지부지되다가 1년째 해결되지도 않고 있는거다.
엊그제 일어난 광화문 시위를 보도하는 몇몇 언론과 페북페이지들이 폭력시위라고 깎아내리는거 이거 잘못된거란 말이다.
폭력시위라고 지탄받을 이유가 없다. 가만히 촛불이나드는 시위를 했으면 이렇게 관심이나 가졌을까?
나는 2013년 5월 11일 토요일 부산에서 일어난 국정원대선게이트 항의 촛불시위에 참여했었는데 놀랍게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 시위에 참여하면서도 이렇게 한다해서 누가 알아줄까 싶은 마음이 하늘같았다.
평화롭게 시위하면 뭐가 남나? 우리는 평화롭게 시위했어 하는 자부심? 그딴거 누가 알아주나?
시위와 혁명은 그 상황을 알리고 항의하기 위해 하는것인데 아무도 기억못하는 평화시위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래서 시위와 혁명은 과격해야한다. 광우병 파동때처럼, 노무현 탄핵무효시위때처럼 엄청난 대규모가 아니고서는 평화롭게 촛불이나 들고 있으면 안된다는것이다.
그런점에서 어제의 광화문시위는 꽤나 옳았다고 본다. 그래서 다들 기억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경찰에게든 추모객에게든 정부에게든 분노하고 있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