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인터넷 게시판의 속성 세 가지.
1. 계급장 떼고 완장 떼고
2. 여전히 우리 사회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나이' 상관 없이
3. 있는 사실 그대로 가지고 말빨 세우는 거.
이러한 과정을 겪다 보면
특정 게시판에서는 비 일반적인,
그러니까 '특수한 일련의 사건'이 발생하고 누적되요.
닥치고 눈팅 석 달.
당신들이 당신들 생각 풀고 싶으면
그 게시판 속성부터 제대로 파악 하는게 순서에요.
당신들 여기 그냥 당신들 하고싶은 말 하러 온거지,
여기 상황따위 눈꼽만큼도 신경 안 썼죠?
어느 게시판의 특수성을 간과한 채 당신들 하고싶은 말만 하면
그건 말이 아니라 공해가 되고 어그로가 되는거에요.
근데 자기들이 왜 사람들한테 비난받는지 몰라요.
애시당초
그냥 '내 말 하고 싶어서' 온 곳이 여기니까.
근데, 웹의 속성이니 뭐니 해도
그 웹조차 '사람'이 주체가 되는거에요.
현실세계에서도 사람만나서 거래 틀때나, 친분 쌓을때나
분위기 파악 하면서 눈치 보고 그러잖아요.
근데 왜 여기서는 그런 간단한 일을 안 해서 욕을 사서 먹고
성질난다고 술먹고 화를 내고 그러시나요.
늅늅 여러분, 고깝게 듣지 말고 제발 닥눈삼좀 합시다.
눈치없이 헛소리 했다가 욕 쳐묵쳐묵 하지들 말고. 좀.
'뉴비'라는 단어가 욕도 아니고
왜 이걸 비하로 받아들여서 열폭들 쌔리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