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런글 정말 많이 보입니다.

초보가 못하는게 잘못인가요? 아닙니다. 당연히 초보니까 못하죠. 어느 누구도 초보부터 잘한사람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욕을할까요 라는 점은 생각해보셨나요? 아니 어떤게 욕인가요.

"아 님 그렇게 하시면안되죠. 이럴땐 이렇게 이렇게 하세요."

가령 이렇게 말을 들었어도 초보분들은 짜증이납니다. 물론 안그러신분들은 지금 롤게시판에 나도는 그런글안쓰시겠죠.

이런말을듣고 "아니 님이나 잘하세요."라던지 "왜 욕하세요? 님은 첨부터 잘했음?" 이런식으로 나오면서
분쟁이 일어납니다.

한국사람들은 남들이 무엇인가 가르쳐주거나 지적하면 아니 지까짓게 먼데 나한테 갈킴질이야? 이런 마인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당연히 초보가 잘못하면 어떻게하는지 가르쳐주는게 맞지 욕하는건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르침을 받는 초보가 님이나잘하셈, 혹은 아 쟤는 나한테 왜 머라해 이렇게 생각하니까 흉흉해지는겁니다.

저런 지적이나 가르침을 받았을땐 "네, 감사합니다. 잘할게요" 이런글만 쓰고 그대로 배우려고 했다면 그다음분위기가 험악할까요? 

상대방도 아 쟤는 초보니까 내가 더 알려줘야지, 혹은 이해해야지. 이렇게 마음바뀌고 게임 재밌어집니다.



제가 분명히 댓글에 뻘소리 지껄이는분들많아서 분명히 적는데

제가 쓰는글은 "아 존나못하네, 아 ㅄ "이런식의 일방적인 비난과 욕을 하는 일부 플레이어가 아니라

대다수의 기본적 개념이 있는 유저들의 입장에서 쓴겁니다.

당연히 저런 일방적인 욕하는 사람들은 잘못된겁니다.


롤은 팀게임입니다.  용어도 막 이상한거쓰고 못알아듣겠죠. 

근데 그 용어라는 말 자체가 이 게임의 규칙입니다. 규칙정도는 알아야 게임을 하지요.

수학공부를 할때 공식이라는 규칙도 모르고 문제를 풀 수 없듯이,

체스게임을 할때 폰,비숍 이런 이름이나 체크메이트 이런 용어들도 모르고 체스할 수 없듯이,

스타크래프트를 하실때 저그의 유닛들이 무엇무엇이있는지 혹은 가디언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테크트리를 타야죠?) 이런것들을 못한다면 팀전을 할때 안되겠죠?
그러신분들은 싱글플레이로 하죠, 마찬가지로 롤도 코옵플레이가 있는겁니다.

솔직히 롤게시판에서 "초보","용어" 이정도만 치셔도 다나옵니다. 모르면 게임에서 물어봐도 다 알려주고요





그렇지만 다른사람들과 같이 즐기시려면 게임의 규칙은 알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