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같이 데이트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얼굴이 울상이 되있어서 무슨일 있냐니까
제가 바람피는 꿈을 꿧다고 합니다.
자기가 길가는데 저랑 어떤 여자랑 키스하고 있었고 그걸보고 화남 + 당황 + 어이없음으로 바라보는데
제가 키스를 잠깐 멈추더니 자기를 바라보더니 씨익 웃더랍니다.
그러니 저랑 키스하던 여자가 뒤돌아 보려 하자 "키스하는거에만 집중해!" 하며
또 키스를 시작했다고....
그러면서
"오빠 오늘 아무데도 나가지 말고 나랑있자"
"다른여자한테 눈길한번 안줄거지?"
"내가 맛있는거 만들어줄게 응? 밖에 나가지마"
같은 식으로 계속 안기고 눈마주치며 이야기 했습니다.
참 귀여웠어요 ㅋㅋ 뭔가 악몽꾸고 울먹거리는 어린아이 같아서 ㅋㅋ
그런데 저였어도 저런꿈 꿧으면 꿈이란걸 알지만 불안하고 열 엄청 받겠네요.
그냥 데이트 하는것도 아니고 키스하다가 눈마주치고 비웃듯 씨익 웃어 보이더니 또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