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유튭을 헤매다 일도 좀 해야해서(?)음원으로 달래고 있었어요
워낙 비줠이랑 퍼퍼먼스가 좋기에 음원 듣다가도 동영상 보러 달려가곤하지요 (일을 누가 해주는것도 아닌데)
음원도 전 앨범 전곡을 다 걸어두고 듣다가 다 넘 좋아서 아무래도 음반을 사야겠다싶더라고요
음반을 안산지 십년도 넘을거예요 대부분 멜론에서 스트리밍으로 충분하니까 안샀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구매욕이 생겼어요 디비디도 사고싶고요
암튼 그렇게 전곡을 다 듣다보니 처음엔 멜로디 위주로 귀에들어오다가
싸이퍼에 촘촘하게 꽂히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형라얘길하는구나 하며 신나게 듣다
어...이거 슈가믹스테잎을 그렇게들 얘기하는데 그것도 들어봐야지 싶어서 찾아봤지요
전 랩퍼는 에미넴이랑 닥터드레 그즈음에 머물렀어요
뭐랄까 넘쳐나는 힙합에 피로하기도하고 좋아하는 락의 전성기가 가버린데
힙합이 한몫한 느낌적인 느낌때문에 막 좋아하기엔 락부심이 말렸거덩요
결론은 락들을때 느꼈던 카타르시스 감정의 극한몰이 를
슈가가 해주더라고요 주르륵 ㅠㅠ
근데 너무 흥분하게되서 제노동요 컬렉션에선 뺐어요
(머리로 피가 안가서 띵하잖아요 랩은 슈가가 하는데 제가 왜 숨을 못쉬는지)
넘 잔잔해도 노동요로는 곤란하고요 심지어 울기도하기 때문에 해로워요 심장에
특히 화양연화란 단어는 여전히 슬프네요
오늘은 그리하여 마씨티 점프 덴져 상남자 엠아뤙 런 진격의방탄
등등을 마구 반복재생중입니다
사실 대부분 다 들어도 노동요?로 손색이 없지만 경험상 저 정도의 템포가 기분유지되면서
집중하기 좋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요)
정말 딱 일주일만이라도 일안하고 그냥 영상 찾아보고 음악 듣고싶네요
본보야지는 아직 건드리지도 못했어요 ㅠㅠ
오늘도 방탄때문에 웃다가 울다가 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