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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인사이드] 카이리 어빙, 클리블랜드와 912억 연장계약
게시물ID : basketball_4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11 09:52:23

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올스타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11일(이한 한국시간 기준), 어빙과 계약기간 5년, 총액 9,0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번 장기계약을 통해 2019-2020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구단주 댄 길버트는 성명을 통해 “프랜차이즈가 생긴 후 현재보다 더 밝은 미래가 보장된 경우는 없었다. 어빙은 우리의 (미래) 계획에 있어 분명 큰 조각이다”며 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빙은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았다. 듀크 대학 출신으로 득점력이 대단히 뛰어난 포인트가드. 최근 2시즌 동안에는 모두 평균 20득점 이상을 폭발시켰다.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존 월(워싱턴 위저즈),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과 함께 차세대 포인트가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해당 선수들은 모두 소속 팀과 연장 계약을 맺었으며 로즈를 제외하면 지난 시즌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차세대 포인트가드 '빅 4'의 연장계약 현황 
데릭 로즈 – 5년 약 9,400만 달러(2011년 연장계약) 
존 월 – 5년 약 7,800만 달러(2013년 연장계약) 
러셀 웨스트브룩 – 5년 약 7,860만 달러(2012년 연장계약) 
카이리 어빙 – 5년 약 9,000만 달러(2014년 연장계약)

어빙의 가장 큰 장점은 득점력. 현란한 드리블과 과감한 돌파, 평균 이상의 3점슛 능력을 통해 코트 어디에서나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 팀의 주 볼 핸들러가 접전 상황에서 개인 능력을 통해 득점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속공 전개 능력과 패스의 정확도 역시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문제는 수비. 신체조건이 나쁘지 않지만 수비 마인드 자체가 떨어진다. 아무래도 공격에 많은 비중을 두다보니 수비에서의 체력 소모를 꺼린다. 라이벌들인 월, 웨스트브룩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에너지 레벨에서 두 선수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로즈는 부상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가 단순한 득점원을 넘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차세대 포인트가드 ‘빅 4’의 통산 기록 
데릭 로즈 – 288경기 평균 20.8득점 3.8리바운드 6.8어시스트 FG 46.0% 3P 31.2% 
존 월 – 254경기 평균 17.7득점 4.1리바운드 8.8어시스트 FG 42.6% 3P 35.1% 
웨스트브룩 – 423경기 평균 20.1득점 5.7리바운드 6.9어시스트 FG 43.7% 3P 31.8% 
카이리 어빙 – 181경기 평균 20.7득점 3.6리바운드 6.1어시스트 FG 44.7% 3P 37.8%

한편, 클리블랜드는 어빙과의 연장계약을 통해 오프시즌 대형 이슈 2개를 처리했다.(앤드류 위긴스 드래프트, 어빙과의 재계약) 이제 남은 이슈는 하나. 르브론 제임스의 친정 팀 복귀다. 구단을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위긴스 드래프트&어빙과의 재계약을 통해 미래 비전을 보여줬고, 트레이드를 성사시켜 팀 페이롤 구조까지 개선했다. 만약 르브론이 복귀할 경우 단숨에 동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로 부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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