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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가능성... 지역주의 해결의 작은생각
게시물ID : sisa_4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고..
추천 : 1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4/17 12:41:09
베스트글의 댓글로 썼던 글인데... 짧은 생각이나마 여기에 올려봅니다.

지역주의 해결, 간단한 것인데...?

호남의 이제까지의 누명과 피희생을... 영남에서는 지역감정이라는 싼값에 넘기지말고, 
영남은 호남의 과거를 "이해"해주면 되는것이고...

영남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지역주의 해소가능성 제시한 것에 대해... 
호남은 영남의 그 "가능성"을 평가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수도권이나 타지방에서는 심판만 볼 것이 아니라... 
이 두 지역의, 그 "이해"와 "가능성"에 더 힘을 실어, 평가를 해줘야 할때...

불과, 2년전 대선때까지도 지역주의는 크게 팽배해있었습니다.
선거 한번에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로또복권식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지금 모두 로또복권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 봅시다.

현실은 그들이 너무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서히 하나씩 바꾸어가면, 그들의 입지도 서서히 감소해갈겁니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평가합시다... 

PK에서는 경합지역이 많았고, TK에서 열린우리당/민주노동당 정당지지율이 20/10%가 넘었습니다.
PK,TK 유권자의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는, 50대이상의 어르신들을 포기하는 발언은 삼가하시고...예) 정형근 당선...
영남은 호남을 비하하기전에... 한국현대사(진실)를 조금만 숙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로 본 결과는...
코너에 몰린 영남의 극소수의 어떤 사람은, 
호남의 지역주의를 조금이라도 연결시킬만한 꼬투리를 찾아내기(합리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죠?
저번, 민주노동당 전국 정당지지율가지고 호남지역주의 증거라는 글이 올라왔을때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몇몇 극소수의 이런 방법... 이게 바로 특정당의 수법인지는 아시는지요?)
결국, 이런 악순환만 계속 되는 겁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싸우는 것... 그것을 원하는 정당이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 정당의 생존방법은 이것밖에 없으므로...


덧붙여서...(다른 곳에서 본글인데...동감이 되서)

이번, 선거결과가 특정당 심판하는걸 실패했다면... 이건 지역주의 탓이 아닙니다.

총 투표율 60.5%... 20대 투표율 49.9%(맞나?), 30대 투표율 정체...
50대이상 투표율이 지난번보다 그나마 낮아져서 선전...

20대투표율이 지난번보다, 높아졌다고 칭찬받고 다니나 본데... 이게 과연 칭찬받을 수치입니까?
우리나라 정도 사는 국가의 어떤 곳은 투표율만 90%가 된다는 곳도 있더군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가 아마 가장 투표율이거나, 낮은측에 속할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나라 정치판이 썩을데로 썩은 이유는 바로 이 낮은 투표율일 겁니다.

서울에서 김홍신의원... 1% 만 투표율이 높아졌어도 이겼을것 같더군요.
이번 투표율에서 3~5%만 높아졌어도, 경합지역에서 패배한 곳 다 가져오고, 근소한차 우세는 확실히 이겼을 겁니다.

과연, 지역주의의 결과때문에... 선거가 만족스럽지 못할까요?
이런 허무한 투표율이 더 큰 원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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