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을지로에서 지인과 밥 먹다가 ~ (식당 아주머니가)
게시물ID : sisa_434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우유
추천 : 1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9/02 17:08:40
 
오늘 아는 지인과 을지로 근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종일 뉴스에서 이석기 얘기만 나오다 보니 식당안의 사람들도 자연히 화제가 이석기 얘기로 모여졌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 빨갱이, 미친넘 등등의 단어만이 오고갔습니다
그러던중 한 30대로 보이는 젊은 사람이 자기도 이석기는 별로지만, 국정원도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음식 나르던 어머니뻘 되시는 식당 아주머니가 맞 받아 쳤습니다
 
"애세끼 등록금하고, 아픈 가족 병원비 땜에 주변에 돈 빌리러 다닌적 한번이라도 있어 총각?"
"우린 정치고 뭐고! ~ 만사가 다 귀찮은 사람들이야! ~ 지금 세상이 어딘데 무슨 혁명이구 나발이구 하냐구!"
 
돈이 최고인 시대라 말하긴 뭐해도
지금은 개인의 삶이 우선인 시대인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통진당이 진정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원한다면(늦었지만 ㅎㅎ)
방점을 다시 찍어야 할듯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