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글의 제목인 '누구와 연합하여 누구에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 이것이 연애와 동거 및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나의 배우자와 연합하여 세상(모든 외부환경)에 대응해나가며 산다' 라고 생각합니다.
전선은 언제나 세상과 커플사이에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배우자와 나 사이에 전선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자들과 연합하여 여자들에게 대응해 나간다'
'우리 가족들과 연합하여 상대가족(시가, 처가 등)에 대응해 나간다'
이런 방식이 된다고 해서 꼭 못살고 헤어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되면... 집에서 평소 스트레스 수준이 높겠지요. 이건 우세인 쪽 열세인 쪽 다 마찬가지 일 겁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ㅋㅋㅋ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이게 안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다른 사람들, 다른 여자들, 다른 남자들, 다른 게이들, 다른 커플들, 다른 집안들, 다 필요없습니다.
그런 것 가지고 오는 순간 전선이 커플 사이로 옮겨옵니다.
배우자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부탁'을 하는 편이 대화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오유에 결혼 게시판이라니 ㅋㅋㅋ 사실 저 자신도 이런 게시판에 이런 글을 쓸 만한 입장인가, 누가 보면 웃겠다 싶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 특히 결혼 게시판에 기웃거리는 솔로부대원 및 초보커플들 ㅋㅋㅋㅋ 적어놓으세요 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써먹으세요 ㅋㅋㅋ
솔로분들, 언제써먹냐고 울지마시고 ㅋㅋㅋㅋ 다른 커플들 앞에서 이론자랑 할 때 써먹으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