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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인가요?
게시물ID : soju_43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이없다
추천 : 1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25 01:00:16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남오징어 입니다 
평소  눈팅만즐겨  했는대  이렇게 글을 쓸줄은몰랏네요
술조금  했더니  용기가  생기나 봐요 

 대구시내에서  일하구  있는대요 ㅎㅎ  어린나이지만 
가게하나 차리는게  목표 인 26 남징어 입니다  운동좋아  하구  운동쪽을  쭉  직업으로  삼았지만  부상과 집안형편으로  인해 그만두고  스무살부터 장사를 배웠어요  시내에서  일하면 화려할꺼라 생각하지만  여태까지 제대로된  여행이나 휴가 한번  가본적이  없어요  

물론   여자도  제대로  만나지 못했죠   너무외롭다  이젠  덤덤해  지더군요  좋은관계  유지하던  분들도  퇴근이  늦구   주말에도  일하니 금방   소원해지더군요  덕분에   운동 과 일만  하니   몸만좋아지구  있어요  
 
그런데   두달전 부터   한여성분이  눈에  들어오기시작했어요    그렇게  이쁜얼굴은  아닌대  자꾸 ....눈이가고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마음에 들고  기여워요  자꾸 멍때리고  보게  되구  저도  깜짝놀랄때가  있어요 

아직  이름도  나이도 모르구  아는게 없어요  말한번 걸어보지  못했구요   이상하게  볼까  자꾸 소심해져서  신경  쓰지  않을려구  했는대  자꾸  눈에  밟히고  마음은  더  커져만   가요  장사할때는  그렇게  말이잘나오는대   답답하기만   해요   잘먹지  않는술까지  이렇게 먹으며   그녀가   점점좋아  져요  목소리도 귀엽고  떨려서  지나가기만  해도 고개를  돌리게되요  가장큰문제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하다는 거에요   아직  젊다는 핑게도 있구 집에서 지원해줄  형편에  되지않아  전....길에서  노점을  하구  있거든요  물론  시에서  허가를  받은거구요   불법은  아닙니다  카드기도  설치했구요  돈도제법  제나이또래에선  많이  번다고 생각해요  물론  12시간 이상  일하는 거지만요  나름 자부심도  있구 당당한  직업이었는대  그녀앞에서는  자꾸  작아지네요  맞은편 가게에서 일하는대  절보면  불쌍하게 보는거  같기도   하구 실패자  처럼  보는거같기두  하고  제자신이  너무  초라하네요  ,,,,,  조금한  가게 라두  구해볼까 했지만  작은평수에  가까운가게 에 평균  보증금이랑 권리금이   억대  더군요   아직은 ... 꿈도  못꿔요 좀더  노력하고  힘내구  싶은대  옷가게 일하고  패션센스며  화려해  보이는  그녀를  보니  ... 너무 수준이  떨어져  제가  초라해  보이더군요   성격좋구  성실한 여자인거 같은대   괜히  못된여자로  편협하게  보구  그녀를  좀더 헐뜯게  되고  단점을  보게되네요   저랑  비슷해 보였으면   좋겠어서요  ....술이    많이   쓰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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