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병헌 "헌법부정-민주주의 훼손 타협·용납안해"
게시물ID : sisa_435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2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03 10:20:30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903095508673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 결코 타협하지도 용납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해서 민주당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언론에 보도된 녹취록 내용은 국민의 상식에 반하는 것으로 철저하고 중립적 수사가 필요하다"며 "72시간 이내 정보위원회 등 사실관계에 대한 분명하고 정당한 확인절차 거쳐서 처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석기 사건과 국정원 불법대선개입사건은 별개다. 국정원 개혁을 위한 민주당 투쟁과 투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호재라도 만난듯 이 공안사건에 대해 정쟁에 이용해선 결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원과 검찰 등 국가권력기관이 이 사건을 공안정국 조성의 기회로 삼으려 해서도 결코 안된다"며 "그런 기도가 있다면 결코 국민이 용서하지도 않을 것이고 민주당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압박했다.

국정원 개혁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 는 "국정원의 거짓말이 또하나 들통났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했고 좌파 호남 여성을 비하한 1500여건을 인터넷에 올린 글들이 확인됐다"며 "대선개입과 관련된 일이라면 국정원은 전·현직, 위아래를 막론하고 총체적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해댈수록 국정원 개혁의 이유와 당위성은 계속 확대된다. 국정원 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이유가 충분하고도 차고 넘치고 있다"며 "국정원 셀프개혁 왜 안되는지도 분명해진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전 원내대표는 또 서울시 보육대란 해소를 위해 박근혜 정부에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보육대란이 초입에 들어왔다. 무상교육 끊길까 두려워서 서울시청 콘센터에 문의가 폭발하고 있다"며 "사태가 이지경인데 중앙정부는 언제까지 뒷짐지고 방관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어 "1355억원의 예비비를 즉각 서울시에 내주면 될 일이다. 지방정부에 윽박지르는 행태야 말로 전형적인 갑(甲)의 횡포이고 가장 악질적 횡포"라며 "국민세금을 갖고 정부가 구멍가게 운영하는식의 갑질 행태를 보여선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무상보육은 대통령이 약속한 것이다. 약속했던 대통령은 말한마디 없고 중앙정부는 계속 지방정부만 몰아세우는 꼴이다. 새누리당은 영유아보육법 8개월째 발목잡고 있다"며 "지방정부에 대한 책임 떠넘기는 것도 부족해 현수막을 갖고 고소고발까지 해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생과 학부모는 안중에도 없는 정부여당의 배짱정치, 놀부정치가 개탄스럽다. 국민은 어떻게 되든 오로지 눈엣가시인 민주당 서울시당을 오직 내년 지방선거만을 의식해서 야비하고 조급하게 견제하려는 속셈이 이번에 확실히 드러났다"며 "더이상 정치정략적으로 서울시장을 압박하고 고소고발할게 아니라 당초 약속한대로 영유아 보육비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