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오유님들 조언을 좀 얻고자 합니다
27땐 남들이 말하는 대기업 영업직으로 1년 반 정도 다니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만두고
사업을 1년정도 하다 망해버렸죠...ㅠㅠ
그러다 한달 전쯤 직원 10명에 매출엑 35억 정도 하는 곳 신입으로 재취업을 했습니다.
(나이도 있고 사업 공백기간 때문에 대기업은 넣을 생각도..ㅋㅋ)
연봉 2400 인센티브 X 상여금 -사장마음대론데 위사람들 말로는 1년에 80% 4대보험당연 퇴직금 별도, 밥은 자기가 알아서 해결
영업직으로 입사했는데 일주일만 물류쪽에 사람이 부족하니 거기서 잠깐 도와 주라고 하더군요
전 그러려니 하고 열심히 도왔죠.. 그게 지금 한달째..
면접땐 6시30분되면 칼퇴근이라더니.. 항상8시 퇴근.. 주5일인데 토요일 출근 ...
수당? 당연히 없음..
아침청소 내가.. 설겆이도 내가..
선배는 '대기업과 비교하면 안된다 여긴 중소기업이다..'
대기업과 비교하려는 생각 없는데 하루에 정확히 3번 이상 저딴 소리를 합니다.
과장이란 사람은 회사제품도 제대로 모름.. 영업은 말빨이라며 제품 제대로 몰라도 된다네요..
그러면서 항상 핸드폰 게임질...ㅡㅡ
연봉제이지만..한달중 빠진 날수만큼 일당이 월급에서 빠지는 사칙...ㅋㅋ
아무튼 각설하고..
나이 30에 제대로 된 스펙도 없고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하잔 생각으로 입사했는데
제가 사회 부적응자도 아닌데 중소기업은 원래 다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들은 거의 다 사람들이 알만한 회사들을 다니고 중소기업 다니는 두 친구 말로는
다른건 몰라도 업무시간 외 수당은 철저 하다고 하네요..
오유인 여러분께 이렇게 묻는 이유는 분명 직장인 대다수 분들이 중소기업 다니실거라 생각합니다.
조언도 좋고 쓴소리도 좋습니다..
여론을 보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고 재취업 하려구요..
ps)이회사가 좋은점- 영업 차량(아침) 제공, 영업 출퇴근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