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너희들이 애초에 여기에 와 글을 올린 목적은 너희들이 이곳에 오기 전 올려놓은
 글들만 봐도 다 드러나지만 어쨌든 목적성이 있고 없고간에 우리 눈에는 너무나 명백히
 너희들의 '포교' 활동의 의도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각종 종교들도 일종의 사상이라 할 때 안티기독교라는 너희의 사상 역시 
 너희를 지배하고 있는 하나의 교리화 되어가고 있고 너희들은 그걸 어떻게든 많은 이들
 에게 복음을 전도하듯이 알리고 싶어한다 이거지. 

  그리고 너희의 행동들도 보니 굉장히 극단적이더구나. 단군상 때려부순다는 기독교
 광신자나 너희나 똑같아 보이는 거지. 집단의 행동패턴. 어떤 집단에 속해 있으면
 그게 옳은줄 알고 자신들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 

  뭐 한 몸 희생해 순교자라도 되고 싶어하는 귀 막고 짖어대는 신비인 너같은 놈이나
 거기서 지원사격 온 군덕내같은 애들이나 결국 똑같은데 말이지.

 우리 일반인들은 기독교의 교리가 어때서 나쁘고 그런거엔 관심없다. 오직 우리와
 직접 부딧히는 현실에서의 그들의 행동만을 보고 우리에게 폐가 된다면 싫어할 뿐이다. 

 애초에 신비인이란 녀석은 먼저 그 기독교의 교리부터 붙들고 늘어졌지. 
 그런데 위에 말했듯 교리보다는 눈에 보이는 행동이 좋냐 안좋냐로 판단한다고 할 때
 너희 ACM 놈들 역시 처음에 지껄인 교리가 어떻네 성경이 어떻네 헛소리를 지껄이는
 그 모습과 어조 자체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거든. 

 결국 이곳 오유에서는 '기독교'적인 걸로 떠드는 기독인은 없었던 데 반해 
 너희 ACM 놈들은 그렇게 괜시리 혼자 난리 부루스 추며 거기에 당연히 돌아올 욕을
 가지고 더 광분해 날뛰었지. 

 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 행동이다. 너희는 오유에서 그따위 행동들을 했다. 
 너희는 지금 광신집단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가는 사람 붙들고
 포교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이들마냥 인터넷의 열린공간에서 시끄럽게 만들
 소리를 지껄이며 ACM의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제 신비인 네가 어떤 논리에 맞고 사실에 근거한 글을 퍼오든 너희의 글은
 찌질스러운 것이다. 그 글을 퍼나르고 쓴 인간 자체가 찌질스러운 목적과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 운운하며 이곳에서 나이어린 얼라들이 뭣도 모르고 악리플이나 달며 까분
 다고 생각하지 마라. 도저히 너희의 행동패턴을 보면 뭐 나이 운운할 그런 정신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너희같은 놈들은 나이를 감추고 살아라. 나이들어서 그따위
 생각과 행동밖에 못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니까.

 범죄자가 성인군자의 말을 인용하여 지껄이면 누가 그 범죄자에게 박수라도 쳐줄줄
 알았나. 너희 ACM놈들은 이미 오유에서 악의적 게시물을 올리는 인간들로 찍혀
 있다. 범죄자같은 신비인을 비롯한 그 똘마니 찌질이들은 어차피 ACM 병신이라고
 홍보하는 짓은 그만하고 이제 찌그러져서 너희만의 세계에서 실컷 놀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