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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35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썰매★
추천 : 111
조회수 : 1636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1/31 18:00: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1/31 16:17:29
짧게 갑니다.
작년 여름 군제대후 편의점 알바하면서 만난 여자애가 있음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건 2011년 9월경
약 4달정도 연애하면서 군입대전 연애경험을 제외하면 연애 공백기가 3년이 넘었기에
정말 잘해주었음.
어제 저녁에 같이 밥먹으면서 있다가 장실가는 틈에 폰을 봤는데 안걸려있던 비번이 걸림 ㅋ
근데 간단하게 몇번 조작을 통해 맞춤 ㄱ 패턴이었음 ㅋ
걍 보다보니 문자메시지봤는데 어떤 남자랑 알콩달콩함 ㅋ
카톡안하는거보니 그남자는 스맛폰이 아닌듯 ㅋ
만난지는 2달된거같음 ㅋ
그 남자는 내 여친이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면서도 만났고 헤어짐을 강요하는 내용의 메세지도 보냄 ㅋ
장실 가따 오자마자 여자친구한테 물어봄 ㅋ
첨에 오리발내밀다 결국 실토했는데 왜 남의폰 맘대로 보냐고 함 ㅋ
ㅋ 원래 내 성격상 욕부터해야되는데 욕 아까워서 밥 계산 니가 하라고 하고 나옴 ㅋ
나오자마자 폰번지움 ㅋ 근데 계속 폰번은 외워짐 ㅋ 머릿속에서 안지워질듯 ㅋ
집에와서 씻고 맥주한캔하면서 티비보는데 폭풍전화옴 ㅋ
스팸등록하고 문자로 "넌 지금 니 인생에 최고가 될지도 모르는사람 놓친거다 평생 후회해라 그리고 더러우니까 연락하지마 섹ㅅ가 좋으면 근처 안마방에 취직해라 ㅋ"
보내고 헤어짐 ㅋ
미련없음 ㅋ 후회도 없음 ㅋ 여자는요물이란말이 괜한말이 아닌듯 ㅋ 4개월만났기에 다행이지
좀 더 길게사귀다가 알게되었으면 크리티컬데미지 뜰듯 ㅋ
여러분께 바라는건 위로가 아님 ㅋ 나 진짜 아무렇지도않음 ㅋ 나쁜놈인가봄 ㅋ
바람이란건 잘해줘도 나고 소홀해도 나고 적당히 해야 안나는듯 그래도 나면 뿌리부터 걸레임 ㅋ
마무리를 못하겠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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