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RO 조직원 PC에서 ‘폭탄 제조법’ 파일 발견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특보로 진행합니다.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지하조직 RO 조직원의
컴퓨터에서
폭탄 제조법이 담긴
파일을 발견한 사실을
채널에이가 단독취재했습니다.
(여) 국정원은 지금 RO가
북한의 지령을 받고 연계활동을 해왔는지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채현식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지난달 28일 압수수색한
지하혁명조직 RO 핵심 관계자의 컴퓨터에서
상세한 폭탄 제조법이 담긴 파일을 발견했습니다.
이 파일에는
폭탄 제조에 필요한 화학 약품의
정확한 혼합 비율 등
폭탄을 만드는 방법 세 가지 정도가
자세하게 정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에서 열린
RO의 비밀 회합에서
이석기 의원은
"보스턴 테러에 쓰였던 압력밥솥에 의한
사제폭탄 매뉴얼 공식도 인터넷에 떠 있다"고
언급했고,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도
"중학생들도 인터넷에 들어가
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오늘 국정원에 출석하기로 했던
김근래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RO 핵심관계자들은 소환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국정원은 규정에 따라
RO 관계자들이 계속 출석을 미룰 경우,
강제 구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국정원은
일부 RO 핵심 관계자들이
해외 연락책을 통해 북측과
연락을 주고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의 해외 이메일 계정 30~40개를 추적하면서
연락책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도
대검찰청 공안연구관 1명을
수원지검에 추가 파견하면서
보완수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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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네들도 양파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