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흔한 부자지간에 대화
게시물ID : humorstory_435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iDeIamour
추천 : 1
조회수 : 8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03 12:55:26
일요일이라 집에 폐가구 내다 놓아서 아픈 허리랑 목 손목 어깨를 부여잡고 (최근 일하다가 허리를 삐끗 해서 침맞으로 다님)거실에서 뒹굴거리고있었음

이번달 말이 동생 결혼식이라 청첩장을 접고계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저한테 오셔서 뒹굴거리지 말고 청첩장이나 접으라 하심

그래서 목허리어깨손목이 삐그덕거려서 못한다고 철벽쳤더니 갑자기 방에들어가서 모자를 쓰시고 나오더니(10년전 사고로 다리가 한쪽 없으심 )

아부지 왈 "야 난 다리가 없다 임마 허리랑 어깨 목은 기본베이스로 깔고 머리가 시려워서 모자도 쓰고 나왔다임마"

그렇게 군말없이 청첩장 접는중.. 
 
출처 Me!!!!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