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스완지 vs 아스날 경기가 축구를 시청하기에 가장 좋다는 10시 20분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뭐...뭐랑 술을먹어야 할까?? 생각하다
타지에님의 두부함박스테잌흐가 생각나서 만들어봄 (따..딱히 초간단 이라고 써 있고 고기맛이 난다고 해서 만든건 아님.)
1. 일단 빠른 재료 준비를 위해 맛흐에서 재료를 사옴.
(재료를 사기위해 개콘의 아빠와 아들을 포기하는 열정을 보였음 ㅠ)
- 모자잌흐 처리는 안했지만 ㅠㅠ 이해해 주기 바람.
- 사실상 제일 중요한 재료가 요플레임 ㅋㅋ
2. 요플레를 처묵처묵
3. 가위로 이쁘게 잘라서 조형틀?을 획득!
4. 이제 재료를 섞으면 되는데 집에... 밀가루가 ASKY...
ㅠㅠ 대신 카레가루와 계란 조합을 선택
5. 두부를 으깨고, 참치 and 카레가루 and 계란을 넣고 쉐끼쉐끼~
(두..두부가 많아 보이지만 기분탓이겠지 ...)
6. 3에서 획득한 틀을 이용해서 이쁘게 모양을 만듦
(카레가 들어가서 왠지 색깔이 개밥같지만... 그래도..)
7. 완성...
근데 점성이 떨어져서? 그런지 쉽게 모양이 나지가 않음.
그래서 걍 부침개 처럼 부침 ㅋㅋㅋ(요플레는 왜 사서 모양은 왜 낸거냐 ㅠㅠ)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맛은 ㅋ
ㅋ
ㅋ
ㅋ
ㅋ
케찹을 듬뿍 담아서 케찹맛으로 먹거나 간장을 진하게 찍어서 진한 간장의 향을 느끼며
캔맥주 하나와 함께 축구 시청하면서 신경을 미각보다 시각에 집중하면서 먹으면 먹을만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f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