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작
2018년 8월작
무작정 시작했던 그림공부가 어느덧 3년이네요
시작할때도 한 3년정도 그리면 어느정도 수준은 되겠거니 생각은 했는데
실제로 3년정도 지나고 나서 비교해보니 나름 모양이 잡혀가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그림은 재능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결국 재능이라는건 노력하지 않으면 발현되지 않는거고
진짜 아무 노력도 안했는데도 마스터피스를 그려낼만한 천재는 뭐 흔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천재는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축복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3년전의 제가 그림은 재능이 없으면 결국 한계가 있을거야 라면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수준까지 오지도 못했겠죠.
계획은 3년이었는데 제가 목표로 했던 수준은 아직도 한참 더 앞이라 아직도 더 노력을 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