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96년전인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哈爾濱) 역에서 민족을 대표하여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던 안중근(安重根) 의사가 이듬해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서 순국한 날입니다. 하지만 언론도 네티즌들도 이날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모양입니다. 26일 오전 안중근의사 숭모회 주관으로 안중근 의사 순국 95주기 추념식이 서울 중구 서울시교육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고 합니다만 이를 전하는 뉴스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넷에도 안중근의사와 관련한 게시물은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간혹 아래 글과 동영상이 눈에 띄는 정도 입니다. 사형 집행인이 안중근의사에게 "마지막 소원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사형 집행 전 사형수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술을 마시게 해 달라거나 담배 한 대를 피우게 해 달라는 흔한 얘기를 하지 않았다.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는 5분 동안 읽고 있던 책의 마지막 부분을 다 읽고 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세상을 떠났다. [월간 좋은생각] 2002년 8월호 중에서 한편 25일에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咸世雄)가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안중근 의사(1878∼1910.3.26) 순국 95주년 기념 추모행사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다고 합니다만 한겨레 신문을 제외하고는 이 소식 역시 크게 다룬 언론은 없었습니다. 학술회의및 안중근의사와 관련한 기사는 한겨레 신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중근 동양평화론 21세기 공존 틀로”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104619§ion_id=103&menu_id=103 안중근 의사 잘린 손가락은 어디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104659§ion_id=102&menu_id=102 안의사 의거 당시 친일세력 “천황에 사죄” 망동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104661§ion_id=103&menu_id=103 펌~ 도깨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