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아이언1을 너무 만족스럽게 2년 넘게 썼더니 폰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폰은 무조건 최신폰이 좋다! 라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사실 1~2년전부터는 스마트폰 하드웨어가 어느정도 평균이상은(어플돌리는대 전혀 무리 없는)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1. 내구성
주변의 지인들 보면 최신폰 사서 오래오래 쓰려고 하다가 1년뒤쯤 보면 아이폰은 액정이 금가있는 모습을 많이 봤죠.
베가 아이언1의 경우 디자인과 내구성때문에 구매 했는데 홍콩 출장중 2층버스에서 떨어트렸는데도 멀쩡한 모습을 보고 정말 잘 샀다고 생각 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수 많은 길에 떨어트렸지만 멀쩡..)
스마트폰이라는게 어릴적에는 악세사리 같은 느낌이였는데 30대가 되고 내가 직접 돈을 벌고 관리를 시작하니 이건 그냥 하나의 지출비용에 불가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폰에 들어가는 비용적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내구성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v10을 구매했는데 내구성은 만족스럽네요.
2. 음질
이건 뭐.. 스마트폰 쓰면서 가장 많이 쓰는게 음악감상인데
너무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진짜 음질 생각하면 v10 가시라고 강추합니다.
3.카메라
기존에 아이언1이라서 비교불가..
그냥 좋아요..흑흑
4. 가격
최근에 나온 폰이지만 판매량이 저조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이왕 바꾸는거 애플로 갈까..했지만 폰 하나에 그렇다고 완전 2배 3배 이상 성능차이가 나는것도 아닌데 가격을 그렇게 주고 사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마지막으로..
v10 하드웨어적으로 cpu가 후달린다는 단점을 들었습니다.
아마 저도 쓰다보면 느끼겠죠.
근데 미친듯이 게임을 하거나
미친듯이 폰을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면
그냥 일반인이 생활에 필요한 어플(각종 은행, 생활편의, 비즈니스 어플)과 쓸만한 카메라 , 어떤 폰 보다 좋은 음악감상, 미친듯한 내구성
이걸로 선택하기에는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이 작긴 하지만 일단 분리형이라는 점도 매우 좋구요.
최근에 나온 폰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