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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주정의당 출범을 축하합니다.
게시물ID : sisa_435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trlaltdel
추천 : 0/7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04 18:19:17
맹세코 제가 붙인 당명이 아닙니다. 페북에 어느분이 붙이신 당명이죠.
민주당+정의당 = 민정당 (연배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그리운(?) 이름입니다 ㅋㅋ)
거기에 새누리당이 합세해서 새민정당.
 
저 당명 만드신 분도 그렇거니와, 평소 진보당에 동조하지 않는 많은 진보단체들 또한 공안탄압에 반대하고 체포동의안 가결에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민주노총, 노동당,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다함께, 노동전선, 그리고 참여연대.
이들 단체들은 각기 조금씩 다른 입장을 취하면서도 섣부른 공안탄압과 체포동의안 가결에는 반대하는 태도를 취한것만은 확실한 단체들입니다.
 
어차피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집회에 참가할리가 없는 새누리당과
당대회 보고를 마치면 썰물처럼 빠져나가 그 뒤에 있는 촛불집회때는 깃발 찾아보기도 힘들던 민주당에
초라하지만 깃발 한두개씩은 광장에 띄우던 정의당이 합세해서 새민정당이 탄생했군요. 
 
지난 토요일 서울역 촛불집회 참가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갑자기 30여분간 쏟아지는 비가 그치고 드디어 집회를 시작할때
사회자가 마이크를 잡고 "국정원 개혁" 을 선창하자 즉시로 마이크를 무색케하던 참가자들의 함성. 국정원 해체.
녹취록인지 뭔지를 들이밀며 공안탄압 조작질을 본격화하는 국정원에 화답하는, 그날 집회 구호는 국정원 개혁이 아니고 해체였습니다.
 
집회 후반, 진보당에 대한 공안탄압을 반대하고 함께 맞서 싸우자는 다함께 활동가의 호소에 화답하던 촛불물결과
뒤이어 무대에 오른 진보당 당직자의 호소에 단 하나의 반대도 욕설도 없이 함께 하겠다던 촛불들은
애초에 민주당의 것이 아니었음은 물론이고 새민정당의 일원이 된 정의당 당신들의 것 또한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아디오스 아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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