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통신업계종사하는 설치기사 입니다
오토바이로만 하다가 이번에 면허따면서 차로하게되었어요
제가 맡은 지역은 아파트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주차할때 거의 빈자리가 많아서 수월했죠
몇일전 설치고객방문때문에 문제의 아파트에 가게되었습니다
주차를 하려고하니 해당아파트 주차구간에 장애인주차공간만
2군데 남아있었어요
설치시간이30분~1시간정도 걸리기때문에 잠시하는건 문제가 안될줄알았습니다
그래도 좀 찜찜해서 경비아저씨께 사정을애기하니 잠시주차하고 다녀오라고 하셨어요.
그로부터 20분뒤에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나;여보세요
아줌마;지금 뭐하시는겁니까 빨리차빼요
나;아죄송합니다 금방빼드릴께요
아줌마;빨리빼요  사람이 왤케 이기적이야
나;경비이저씨께  말씀드리고 주차한거에요 죄송합니다
그리고차빼로 나갔는데 갑자기
아줌마;사과안해요?
나;무슨 사과요??
아줌마;남에 주차구역에 몰래주차했으면 사과를해야죠
나;몰래한것도 아니고 허락도 맡았고 잠시주차한것뿐인데 사과를해야하나요?
보자마자 인상쓰며 말하길래 저도 짜증이나더라고요
차빼는데 팔짱끼고 째려보면서 혼자 뭐라고 중얼거리길래
나;근데 장애인 맞으세요?딱봐도 정상같으신데
저도모르게 말이튀어나오더라고요 ㅠ
진짜 장애인  맞으시면   죄송한데
제가 저런말  들을정도로 잘못 한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