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낮에 이글 올린 글쓴입니다.
댓글로 쓰려고했지만..그럼 아무도 못보실거같아서 새로글써요...ㅎㅎ
글올리고 댓글로 힘입고 동사무소갔다왔습니다.
말실수하면 안될거같아 겁 잔뜩먹고 갔는데..
당담자분에 말에 기팍죽어서 왔네요 ㅎㅎ
취업얘긴안하고 수입이얼마정도되야 이게 유지가되는지 여쭸습니다
제가 말을 잘못하는편이라 되게 어영부영 물어봤어요
근데 말투가원래 그러신건지 제가 그렇게느낀건지 톡톡쏘시는?말투로
그건 제가 어떻게말해드릴수없어요 선생님,
하시더라고요............ㅎㅎ...........19살나이에 선생님 선생님 듣는것도
뭔가 이상이상하고 ㅋㅋ..
그건왜물어보시는거냐,지금 그기준에 맞추시려고 그러시는거아니냐,
뭐 그런소리들하셔서 그건아니구요 궁금해서요 하고말았습니다
그분입장에선 이런걸로 속이시는분들도많고 그러셔서
그리고 충분히생활할수있는데 혜택받이려고 꼼수쓰는걸로 보일지도몰라요
이해하신다고해도,
마음에 와닿지않는다면 모르는거잖아요 피부로 마음으로 와닿고느끼는건 저희 가족인데
제가워낙 소심하고 여려서 작은거하나에 상처를 잘받아서 그런지
중간에 픽픽 웃으시는것도 상처였고
그렇게 상처만 받고는 나왔습니다,
아빠가일하시는걸로 되있어서 일단은 제가일하면 혜택은 다 끊길거에요
아빠가 그렇다고 고정수입이 있으신게아니고.........하루벌어서 저희 따뜻한밥 하루 해주시는
그런 수준이에요 요새는 몸이 많이 안좋아지셔서
일도 잘 못나가시구요 얼마전에 피를토하시고 기침하는데 피, 침뱉어도 피 코에서까지
피를흘리셔서 입원하시고 수술하시고 3일입원하셨다가 일나가야한다고
퇴원하시고 바로 일나가시고요......
아무튼..
동사무소를 딱 나서는데
갑자기 멍청하게 눈물만나고,
이러저러 복잡한날이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지............
앞으로에 미래도안보이고
아빠한테 동생한테 아무것도해줄수없는 누나고 딸이라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