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의 일입니다....
출근하고 깔끔하게 퇴근까지 마무리한후 이미 다른타지역을 혼자와서 아무도 모르는 곳 (가족제외) , 절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있는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고 퇴근후 헬스장을 등록해야되겠다는 마음으로 헬스장을 갔습니다.
헬스장을 들어가니 여타 헬스장과 다른게 없었지만 사장님 혼자만 있으시니 개인적인 조언같은거 들을수있을까봐
쿨하게 3개월을 약속하고 선불금을 낸후 사장님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본인 : 사장님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 있을까요?
사장님 : 아 복싱어떠세요? 요새 다이어트 복싱괜찮아요.
본인 : 아 그럼 가르쳐주실수있으세여?
사장님 : 어짜피 혼자시고 지금시간엔 손님도 없을 시간이니 그러죠.
사장님이 글러브를 주시더군요 하필 발사이즈도 큰편이고 처음간 곳이라 제 발에 맞는 신발도없고 맨발로 글러브를 끼고 헬스장 옷을 입고
링으로 올라서니 사장님이 그 권투 선수들 코치들이 반대편에서 뜨거운 냄비같은거 들을때 쓰는 장갑있잖아요 그런 장갑같은 글러브를 끼시고
저의 문제점같은걸 알려주실줄 알았는데....
글러브를 끼고 오시더군요 만반의 준비까지하시면서
그래서 설마.... 때리진않으시겠지 초보자인대 하면서 통통 튀면서 점프를뛰었죠
그리고 사장님이 시작하세요 라는 말과 동시에
잽을 날렸는데 뭔가 제 복부를 때리더군요
그리고 깨어나 보니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와서 주마등처럼 스치던 아련한 기억...
복부를 때리시면서 복부비만이시네요
옆구리를 때리시면서 옆구리살도 빼셔야되고
허벅지를 때리시면서 허벅지는 살조금만 빼면 되겠어요
그리고 다리를 절뚝 거리면서 집을 오는 기억까지
30분 가량 스파링만 한거같아요.....
그리고 30분가량 저혼자 런닝머신을 뛰다가 팔굽혀펴기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스쿼트) 라는것을하고
집에와서 여동생과의 카톡
가린건 욕주의 -_-+
진짜 화나서 오기생겨서 버킷 리스트에 올릴거에요
출처 |
본인(지금 화났음)
181키 몸무게90 <- 이 덩치가 나에게 불행을 안겨준거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