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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아니꼬워하는 페미,수구,진보꼰대들보아라(김어준팬카페 펌)
게시물ID : humorbest_435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nyang
추천 : 67
조회수 : 4052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2/01 17:48: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2/01 17:18:24
프레시안 어제만평에 갇힌 송경동 시인과 갇힌 정봉주 사이를 
마치 대립점처럼 그려놓고 "거기 좀 조용히 합시다?" 란다
마치 어느 한쪽이 너무 시끄러워서 어느 한쪽의 문제가 소외되는 것처럼
나는 송경동 정진우의 석방을 빨리 나왔으면 하고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 이분법은 졸라 쪽팔리지 않아? 치사하고?
내 얼굴에 침밷는것 같지 않냐? 

이 못난 사람들아
일단 시끄럽게 한 것 자체가 이 사안을 문제시한 보수꼰대 언론이었다.
사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모른다고 해도 

시끄럽다의 원인 제공자가 무조건 욕먹어서도 안될 일이라는 거 판단이 안돼?

동시에 송경동 시인의 석방이 왜 정봉주의 석방이 조용해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도저이 그 초딩스런 이분법을 이해를 못하겟다 내가! 

오늘 경향신문 1면 타이틀. 
"주류가 된 나꼼수, 시험대 오르다"

씨바. 이건 또 무슨 개소리.
일단, 사안은 둘째치고. 나꼼수가 주류냐? 
인기있고 영향력이 크면 주류야?  

아직도 서버비에 허덕대며, 네명에서 세명이 제작하는 해적방송, 비주류 방송이 나꼼수다.
처음부터 태생이 "비주류, B급"이며.. 그걸 무기로 자유롭게 방송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서버비 한번 보태준 적 없는 주류 언론이 이제와서 "사회적 영향력"운운하며 "책임"을 얘기하는 거
조....온....나!! 웃기다. 연예인이 유명해지면, "공인이니 모범을 보이라"고 강요하는 헤괴한 책임전가와 하등 다를바 없다. 
이상한 논리다.

"인기 있어서, 내가 좀 잘하겠습니다. 모범을 보이겟습니다."는... 스스로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할 일이고,
안하고 싶으면 안할 일이다. 

 
사회적 책임, 비주류인 나꼼수가 져야해?
사회적 책임은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영방송, 국가기관, 이 할 일이다.

경향의 어이없는 "시험대" 타령은..  
나꼼수를 자발적으로 듣고, 판단할 대중의 인지능력에...감히 월권하는 것
월권하지마. 우리가 듣고 판단해!

나 여성. 38세. 대학원 졸 했고, 여성학 수강했다. 그러니까 페미니즘 공부했단 소리다
근데, 이번 비키니 응원 사태에 진보라는 페미니즘 언니들(공지영)의 "늙고 재미없는 피해의식"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당신들의 "취향"이 아니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사과"라는 월권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내가 여자여서 더 그렇다. 

취향이 아니라고 사과 하라면, 
정작 비키니 응원자에 대한 모욕이 되리라는 건 생각해보지 않았는지? 

<비키니 응원은 괜찮지만, 나꼼수의 태도는 문제다, 사과하라?>

나꼼수의 태도에 문제 안느낀다. 
나 여자지만... 예쁜 여자 사진 보고 좋아하는게 당연하다. 

<그건 잘생긴 남자 보고 좋아하는 내마음과 다르지 않다>


사과하라, 마라, 할 수 있는 건 ...오직 "비키니 응원여성" 뿐이다.


그래서 당신들... 오만하고 폭력적이다. 역설적으로  당신들이 더 꼰대같다!!!! 

이미, 마돈나의 성정치, 여성해방에서 우리는 보았다.
여성이 자신의 성을... 남자가 보는 틀 안에서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그것을 즐기고 그런 억압틀에 진짜  억압되지 않는  것이, 현대의 여성들이다.
근자에 본 가장 강력한 페미니즘 영화가 "금발이 너무해"라는 걸, 잊지 마시라.
예쁘게 입고, 좋아하는 취향대로 표현하는 것. 그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막아서서는 안된다.
공지영씨의 논리가  "성폭행 받을 수 있으니, 야하게 입지말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
비키니 여성의 사진에 좋아하는 남성들을 보며 "불쾌하다, 사과하라" 고 한다면...
그건 당신 취향일 뿐이다.  (언니! 그런 땡강은 당신 남자친구한테나 치셔요오~)



 

프레시안과 경향신문의 개드립은... 내가 보기엔,  
소위 배웠다 하는 좀 나이드신.. "올드"!한 진보 페미니즘 여성들 말씀에 
넙죽 절하며, "저희 진보 남성들"은 무조건 당신들 말씀에 동의합니다"가 아닌가? 
"저희는 여자를 존중해요. 암요 암요..."못낫다! 
여성과 관련한 스캔들만 나오면, 어떤 말도 못하고, 
"저희는 아무도 해치지 않아요" 하는.. 그런 태도. 
정말 못나고, 비겁하고, 한심하기까지 해보인다. 

존나 구려! 그래서 당신들은 안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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