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혁명(포르투갈어: Revolucao dos Cravos, 별명: 리스본의 봄)은 1974년 4월 25일 발생한 포르투갈의 무혈 쿠데타이다. 포르투갈 내에서는 날짜를 따 4월 25일 혁명(포르투갈어: 25 de Abril)이란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 40년 이상 계속된 독재정권인 살라자르 정권과 계속되는 구 식민지와의 전쟁에 대한 반발감으로 좌파 청년 장교들이 주도하여 발생하였다. 카네이션 혁명이란 이름은 혁명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거리의 혁명군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지지의사를 표시한데서 비롯한다. 이 혁명 이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제외한 모든 해외 식민지에 대한 권리를 일괄포기하였으며, 정권은 군부의 과도정부를 거쳐 투표에 의한 민간정부로 이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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