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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게시물ID : art_4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d.Ending
추천 : 0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08 21:00:39

요즘 기분이 우울해져서 그냥 끄적입니다.


이불


얼룩이 묻으면

뒤집어 버리면 되지.


실밥이 터지면

접어 버리면 되지.


그러다

흠뻑 젖어 버리면


그냥 내다 버린다.








기분이 울적한 이유는... 곧 개학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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