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에 대충 9년정도 서식한 자게이로서 솔직히 이 지경까지 올 일인가 싶습니다.
게임을 예로 든다면
어느 게임이든 본섭과 테스트섭이 있습니다. 테스트서버는 본서버에 적용시킬 온갖 실험과 테스트의 장이고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받아들여서 게임을 완성 시키는 자리죠. 여기서 축적된 기술과 운영의 노하우 등은
차후 본섭을 업데이트하면서 적용시키는거구요.
스르륵 운영진의 공지를 보면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위해 테스트집단을 모집했고
공지도 했으며 그결과 여시카페가 당첨(적극성을 보였겠지만) 테스트에 참여했겠죠.
운영진이 존재하는 단일집단중에 그나마 스르륵 운영진의 기준에 부합되었겠죠.
여시의 탑씨같은 경우는 솔직히 기존에 보여온 스르륵의 관리 운영 행태를 보면 잡아낼 능력과 의지도 없었을겁니다.
본섭의 자게도 제대로 관리못해서 유저들끼리 신고하게 만들어 놓는 지경인데 얼마나 잘했겠어요.
그냥 여시족에서 주는 버그리포트나 받으면 감지덕지지....
그렇다고 탑씨운영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스르륵에도 성인게시판이 있고
성게에서도 온갖 음란물 공유나 성매매업소 후기, 원나잇후기,, 여성편력기
텐가이벤트등이 올라오는데.... 굳이 여자들이 음란하게 놀았다고 욕하기엔 무리인거죠.
성게에 못가는 점수안되는 유저들의 불만은....이해합니다.
오래해서 점수쌓은자들의 특혜를 여시는 그냥 얻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본섭위주의 게이머라
테섭에서 어떤 지존템이 등장했다고해서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습니다. 밸런스 붕괴될정도면 안나올것이니..
솔직히 스르륵 운영진의 미숙한점이나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여시가 엮인게 불만이지만
차근차근 뜯어보면 스르륵은 스르륵 나름의 당위성과 논리가 있고
여시도 예전부터 침투해서 분탕하던 일베놈들의 자료유출과 고소질로 시달려온 집단이니
이지경이 되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보니
오유로 피난온 아재 아짐 분들도...오유토착민들도 흥분은 가라앉히고 지켜봐야한다고 봐요.
우리가 무슨 마크로스의 젠트라디 멜트란디 지구인들도 아니고 서로 전멸전으로 갈 필요는 없잖아요?
차근차근 보면 모든 원흉은 일베들인데말이죠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여기 원주민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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