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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 단체기합사건 그 이후 2015년 실태
게시물ID : humorstory_436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호예트
추천 : 1
조회수 : 13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2 13: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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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글을 쓰게 된 것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이다.

나 또한 건설환경공학의 학우이고, 작년 단체기합 사건에 이어 과 전체에 망신살이 돋았으니, 올해는 제발 인천대 전체의 망신을 주지 않기를 바래왔고 나 또한 올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해왔지만, 현 상황은 작년의 반성은 커녕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하니, 이 것은 
대학이 아니라, 초중딩의 모임인지, 건달들의 집합인지 알지 못하게 되었다.

이 모든 일은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구 토목)의 현.재. 진행중인 일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건설환경공학은 작년에도 단체기합 사건으로 인해 큰 말이 나왔던 학과이다.
인천대에서 이러한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해되는 곳은 체육관련 과,건설환경공학 과 단 두곳이다.

군대도 다녀온 사람으로써 이러한 짓거리를 하는것은 진짜.... 너희들이 인간이냐?


작년의 단체기합 사건은 널리 알려진 우리 학과의 치부여서 모두 알고있겠지만, 아직도 잘못을 뉘우치긴 커녕 제대로된 사죄 또한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아이엔유 학회장 사과문<-하지만 말뿐인 사과에다 정식사과도 아닐뿐더러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언플이라는 것이다. 현재 이 게시물의 조회수는 1200이며 누적 조회가 된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본 학우,관계자가 500명이나 될까?, 정말 사죄하려고 했다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정식 해명을 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http://www.inu4u.net/xe/index.php?mid=campuslife_board&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A%B1%B4%EC%84%A4&entry=document_srl/989652/page/1

올해 2015년 1월부터 현재 5월 까지의 일을 나열하려고 한다.
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이며, 배운사람이라는 성인이라는 사람이 , 국립대학교라는 인천대에서 학비가 우선이 아닌, 학교생활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신입생 MT
필자는 신입생이 아니기때문에 이 MT에 참여하지 않았다.
매년마다 신입생 MT때 마다 신입생을 업드려 뻗혀를 시키거나 머리를 박게 만들어 기합을 주는 행위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기강을 잡는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시행되고있다.
여자 신입생의 경우 여자 선배(신입생입장에서)를 투입시켜, 마치 군부대 마냥 얼차려와 기합을 주며 큰소리로 대답하게 하고(군대처럼)
남자 신입생의 경우 그냥 군대처럼 굴린다.

필자가 신입생일 당시에 실제로 보았고 당했고 얼차려를 받았으며
이 것이 매년마다 실행되었고 심지어 올.해.도 시행되었다는 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 MT가 시행되는 날을 고려했을때 필자가 있었을때는 눈이 덜 녹아 눈밭에서 굴렀으며 이를 시행하는 인간말종들의 말로써는
동기와 친분을 다독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아름다운 문화가 아닐수 없다.
올해 또한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게 인간의 할짓인가? 술문화는 더욱 또한 가관이다. 먹이고 먹이고 먹인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짓인지는, 설명이 부족하다.

2.개강총회

개강총회의 참가비는 2만5천원이였으며,
옆 학과와 비교해도 1만원에서 1만5천원 가량 더욱 비싸게 돈을 걷었다.
걷은 비용만큼 돈을 쓰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필자가 실제로 학생식당에서 진행된 개강총회의 안주거리와 소주를 봤을때
총 인원(저희 반이 약 80명이기때문에 약 200명 가량 학생식당에 있었다고 측정중)
6명이 앉는 테이블 하나당 소주병 1개와 뻥뛰기 1그릇(종이그릇) 김치 1그릇(종이그릇) 이였다.

전원 강제 출석이며, 출석이 안된다면 장학금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실질적 협박으로 돈을 뜯어가는 현장이다.

진행내용은 더욱 가관이다. 초반에는 교수님들 소개를 이어나가지만 교수님들이 퇴장하고 나서
전역한 이후 복학한 (대체로 2학년 남 복학생들)은 실제 군부대 군복을 입고,(군화,전역모까지 갖춘 후) 3,4학년 선배에게 전역신고를 하며

전역신고는 마치 군장병들이 사단장에게 하듯이 대열과 제식을 맞추며 걸어가고 전역 신고를 한다.
그리고 사전에 준비한 군가를 부르게 되는데,

마치 연례행사마냥, 전역신고를 받는 선배는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내며, 2~5번 back (속히말하는 빠꾸) 를 시켜 다시 시킨다.

빠꾸를 당한 전역신고 대상자들은 학생식당 뒤쪽 출구에서 대기하고 있는 다른 선배에게 다시 얼차렷을 받는다고 하며, 다시 제식을 맞춰 
전역신고를 진행하게 된다.

나머지 인원들은 장기자랑을 진행한다.

술도 안주도 이것이 정말 자신이 낸 돈의 값어치를 하는 것인지, 단지 자신의 돈을 제출하고 재롱잔치를 부려주는 건지 모를 일이다.
낸 값어치 만큼이라도 즐거웠다면 이런 소리는 적지도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차려진 안주,술? 과장이 아니라 1명당 5천원만 냈어도 반 이상이 남았을 양이였다.

건설환경공학전공 과는 걷은 돈이 어떻게 쓰이고 진행되는지, 공개 하지 않으며
영수증도 없고, 불 투명 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군대는 군대고
학교는 학교다
건설공학전공의 선배라는 사람들은 모두 ㅇㅇㅇ상병님? 이라는 호칭을 듣고싶어하는 것 같다.

3.학교 생활

여기 과에는 아주 특이하고 거지같은 규율이 있다 나열해보겠다.

첫째. 수업을 받을때 모자를 쓰면 안된다. (교수님께 예의가 아니다)
둘쨰. 수업을 받을때 반바지를 입으면 안된다. (교수님께 예의가 아니다)
셋째. 수업을 받을때 핸드폰을 하면 안된다. (교수님께 예의가 아니다.)
넷째. 수업을 받을때 츄리닝을 입으면 안된다. (교수님께 예의가 아니다.)
다섯째. 수업을 받을때 슬리퍼or샌들을 신으면 안된다.(교수님께 예의가 아니다.)
여섯째. 수업을 받을때 음식물을 교실에 들고오면 안된다.(교수님께 예의가 아니다.)

이 외에도 다양하다. 마치 군대에서 선임이 이등병에게 이것저것 하면 안되고, 그냥 너가 하면 안되겠지? 라고 생각하는거 안하면되
라는 어투로

수업이 끝난 후, 선배들이 단체로 우루루 교실에 (우리를 강제로 남겨놓고) 언급한 사항들이다.
몇몇 부분은 당연히 시민의식적으로 하지 말자라는 부분의 사항도 있지만
이건 도데체 왜? 라는 부분도 있다.
특히 반바지는 왜? ?
말만 교수님께 예의차리라는 거지, 저것을 안지킨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 너희들을 집합시킬테니 알아서 잘 행동해라
라는 어투로 강압적으로 말하는데
기분좋게 받아들일리가?


선배를 보면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크게 인사한다.

과 사무실에 들어갈때 3번 노크를 한 후 문을 열고 "ㅇㅇ학번 ㅇㅇㅇ입니다. ㅇㅇㅇㅇㅇ용무 때문에 잠시 실례해도 되겠습니까?"
라는 식의 군대 지통실에 들어갈때 할 법한 짓거리를 시킨다.

선배도 높은선배와 상대적으로 낮은 선배가 있다면 둘중 높은 선배를 찾아 먼저 인사해야하며,
잘못해서 먼저 인사할 대상을 착각했을 경우는
다음날 수업 끝난 후 교실에 남아 동기 전체들이 교실에 난입한 선배무리에게 한소리를 들으면 된다.

누가 선배이고 누가 후배인지 어떻게 아는지?

잘 해쳐나가야 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필자는 복도에 지나갈때마다 90도 인사를 받게되는데 나는 인사하는 사람이 후배인지도 모르겠고 아마 그 사람도 긴가민가 하니까 일단 인사하고 보는 것이겠지, 인사 받을때마다 민망하고 쪽팔리다.
인사하지 말라고 하고싶다. 흔히 말하는 아싸 루트를 타게 되겠지.
몇몇 동기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선배와 후배 학번과 거리를 두는 이유이다.

4.스승의 날 행사(5월 예정)

건설환경은 매년마다 스승의 날때 행사를 진행한다.
스승의 날에는 전원 양복을 착용하고 오전에 교수님께 강제로 학우들에게 개인당 1만5천원씩 걷은 돈으로 선물을 드리며
전원 양복차림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강제로 걷는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실제로 집행부 관련 선배의 말로는
(동기학우들이 강제로 내는 돈이 비싸고 부담되어 못내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럼 강제로 라도 걷어라. 한명씩 붙잡아서 징수해라)
라고 했다.

2학년은 개인당 1만5천원씩 3학년은 개인당 1만원씩 돈을 내야하며

3학년도 2학년도 모두 불만이 있다 당연히
정작 선물을 제공하는것은 학회장(또는 집행부) 이름으로 진행될게 뻔한데 누구 좋으라고?
강제로 돈을 징수하는가?

걷는 돈의 액수도 의문이다.
2학년이 약 80명 3학년이 약 70명일때 걷혀지는 돈은 약 190만원 인데,
도데체 뭘 사주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거하게 여자접대라도 해주시려는건지?

 스승의 날에 고마움을 전하는 날이, 강제로 징수하고 보여주기 선물을 하는 날이였나?

전원 양복차림을 강제로 행하게 하는 행위도 아니꼽다.
3,4학년인 상태에서는 양복 한벌쯤 가지고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인 1,2학년들이 개인양복을 가지고 있을리 만무하다

(양복이 없는데 어떻하죠)(하나 맞춰라, 빌려입어라)
안그래도 돈이 없어서 야간알바를 하는 학생에게 어디서 빌리고 어디서 돈을 끌어와서 양복을 맞추란 말인가?
정작 양복입을 행사도 없고, 과 행사때문에 맞춰입으라니 어이없을 따름이다.


가장 의문이 되는 점은
도데체 걷는 돈을 어디다 쓸 예정이라는 것인가 이다.
저 많은 돈을
투명하게 진행이라도 하면 의문이라도 갖지 않겠는데, 불투명,영수증 없음
단지 너희들은 돈을 내라 우리가 선물해야하니까.(라는 식이다)

그리고 이미 학회에서 여기저기서 강제로 걷은 돈의 반을 남겨서 자신들을 위해 쓴다는 소문이 너무 많이 퍼져서 이 소문에
의문조차 없는 상황이다(난 이 소문이 진짜라고 믿고있고, 실제로 어떻게 해서든 돈이 남을수 밖에 없다는 지인 형님의 이야기도 있다)

5.토목인의 밤(6월 예정)

구 토목과 인 건설환경공학에서는 토목인의 밤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전원 양복차림이여야하며, 출석체크를 하여 없는 사람은 장학금에서 예외된다고 협박한다.
각 한년,남,녀 마다 장기자랑을 준비해야한다.

4만원?
도데체 어디를 가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개강총회 마냥 6인 테이블 1개당 소주 한병씩 놓아 줄생각이라면 그 테이블 뒤집어 버릴테니까 내가 꼭 참가해주겠다.





인천대 2015년 건설공학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치부를 드러내고 있으며
작년의 단체기합 사건이 무색하게
아직도 이딴 일을 하고있다.

당당하게 말하겠다

당신이 만약 인천대학교 학생이라면 이 수준낮은 대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필자는 작년에도 단체기합사건을 계기로 나의 과 이기도 하고 우리의 과 이기도한 건설환경공학 과를 소중하게 생각하여
이러한 문제를 없애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내 노력이 부족하다.
나는 이 부조리에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할 것이다. 이 게시물은 그 첫 걸음이 될것이다.

도데체 우리의 과 가 이런 쓰레기 집단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 욕먹는 일이 얼마나 망신인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게시물은 우리 과를 욕먹이기 위해 게시한것이 아니다.
현 문제를 정확히 짚어서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노력의 방안이 될것이다.

도움과 해결책을 부탁드립니다.

인천대 학생지원팀 032-835-9260
인천대 건설환경공학전공 사무실 032-835-8460(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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