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너무 길다고 느껴지시면 맨아래에다가 3줄요약 해드리겠습니다.

취업을 앞두고있는 고3입니다.

곧있으면 어머니께서 아는 지인덕분에 좋은자리를 얻어서 취업준비생인데요.

근데 다름이 아니라 저의 고민은 이성문제인과 동시에 친구문제인데요.

저희학교에서 다른반이지만 제친구를 A라고할게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A랑 저랑은 친하구요. 중학교때부터 알게되었습니다.

제부랄친구들은 따로있구요 부랄친구중에 한명이랑 친합니다.

잡소리 그만하구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요 ㅠㅠ

제친구 A가 사귀던여자친구랑 깨지게 되었습니다.저도 전부터 그여자친구가 호감이 있었지만

친구가 잘되기 바라는마음으로 물러서줬죠. 물러서줬다기 보다는 그냥 혹시나 친구사이가

여자문제로 안좋아지게 될까봐 그냥 잘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그랬습니다.

개내둘이 사귀면서는 혹 친구여자친구에게 흑심은 있지 않았습니다.그냥 친한친구 여자 친구로만 봤지

그때가 작년 고2였습니다. 개내둘이 사귄지는 1년이구요

그당시에도 저는 솔로였지만 말입니다만..

결론은

그애가 깨진지는 이제 거의 1달이 되가구요.

그런데 이러면 정말 안되는거 같지만 제가 그여자애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항상 여자사귈때 몸매,얼굴만 따졌던 전데 그여자애 순수하고 웃을때 이쁘고 무엇보다 마음이 정말 착한거같아요.

여태 사겼던 여자들과는 전혀다른 매력을 느낄수있었어요. 아직어리지만 그게 뭔지는 저도 알아요

왠지 괜히 제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제가 개세끼 되는거같아요.

친구에게 미안하고

그여자애랑은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친했고 얼마전부터 카톡도 하구있습니다.

괜히 죄책감 드는 기분이고 그런데 그 여자애도 제가 싫지많은 않은 느낌인거같습니다.

다른여자애들과는 카톡을 해보면 분명히 귀찮은티 싫은내색 보이기 마련인데

제 착각일까요? 하지만 분명한건 저한테도 호감이 있는건지 친구로만 생각하는건지..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잠시도 머릿속에서 떠나질않네요

조언좀 해주세요..오유님들이 보시기에는 제가 정말 개세끼인가요?

1. 친한친구가 여자친구랑 깨짐

2. 나 그여자애 좋아함

3. 어떻해요? 나씨발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