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픕니다. ..
네 숙취예요..
원래 죽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속이 너무 쓰려서 한수저 뜨려고 만들다보니 한솥,
만드는법은
어제불린쌀을 참기름에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다시마물을 넣어..끓였으면
좋았겠죠.. 어제 불린 쌀이 어딨겠어요.. 다시마물 만들 기운도 없어요.
김치 한 줌 을 가위로 산산조각내줘요. 참기름 두르고 김치를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죠.
밥한공기를 넣어 풀어 계속 끓여요.. 이게 불어요. 엄청.. 오유님들은 반공기만 넣으세요.
냉동실을 보니 자숙칵테일새우가 있네요. 찬물에 담가서 꼬리를 제거하고 또 가위로 산산조각냈어요,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싶은데 없어요..없어..
다진마늘을 한 커피스푼 넣어주면 참 좋은데 그것도 없네요.
그렇다면 쯔유액을 한수저넣고(또는 국간장) 간을봐서 간간하게 소금간을 해주세요.
중불로 계속 끓이면 돼요. 한 십오분. 중간중간 저어주고요. 위에 뜬 거품들은 전부 걷어주시면 끝.
깨를 뿌리고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