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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좌파와 역사전쟁' 발언 김무성 집중공격
게시물ID : sisa_4361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1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05 18:29:05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905104512746&RIGHT_REPLY=R36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당이 5일 '좌파와의 역사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발언에 반발하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어 "어제 새누리당이 발족한 근현대사 역사교실에서 좌파와의 역사전쟁을 운운한 것은 한심한 발언이다. 민주당은 교학사판 역사교과서 검정 승인과 새누리당 간의 연관성에 주목한다. 명백한 역사마저 악용하려는 새누리당의 책동을 분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 원내대표는 "아무리 전쟁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세력이라지만 역사에서까지 전쟁을 운운하면서 역사와의 전쟁을 벌이겠다는 것은 난센스"라며 김무성 의원을 비난했다.

윤관석 의원도 "여권 실세라는 김무성 의원이 전날 근현대사 역사교실을 열었고 103명의 새누리당 의원이 참가했다. 원외위원장까지 합하면 120여명이 참여했다"면서 "국정원은 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정권은 역사를 공격하는 것이냐. 역사왜곡은 결코 용서될 수 없다. 정치적 의도가 있다면 중단하라"며 김무성 의원을 압박했다.

안민석 의원은 김무성 의원을 겨냥, "어제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인 실세 의원이 새누리당 내 최대 계파모임을 만들면서 역사교과서를 중심에 뒀다. 이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전쟁이 될 것 같다. 친일 독재세력과의 역사전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년 의원도 "교학사 역사교과서는 몇천명, 몇만명이 사망한 관동대지진 당시를 딱 한줄 기술했다. 한 단원을 할애한 교과서도 있는데 이 교과서는 축소했다"면서 "일제 강점기가 한국발전을 위해 정당했다는 것인지 또 다시 독재국가로 가야 하다는 것인지 김무성 의원은 답해야 한다"고 따졌다.

앞서 김무성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근현대사 역사교실' 출범식에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서 좌파와의 역사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못난 역사로 비하하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사를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 국론이 분열돼서 나라와 국민의 정신이 어지러워져서 바로 이석기 사태 같은 현상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명불허전 개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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