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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자분에게 대시하려는데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436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신의쪼꼴렛
추천 : 11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7/12/12 22:00:55
일단 제 신상을 소개하자면 22살의 한달전 공군현역제대한 튼튼한 남자입니다. 대학은 안다니고 고등학교적 운좋게 삼성반도체계열사로 취직해 한달후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고민이 뭐냐면. 요즘 차가 절실히 필요해서 운전면허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틀째 되던 오늘 뭔가 필이 오는 여자분을 보았습니다. 예쁘다곤 할순 없지만, 안경을 썼으며, 긴 생머리에 얼굴이 작은, 그리고 약간 시니컬해보이는.. 하지만 저보다 아무리봐도 연상같습니다. 20대중반?? 암튼 그래서 오늘 좀 노골적으로 계속 틈틈히 쳐다봤습니다. 휴식시간마다, 그런데 기능주행시간도 같이 끝나길래 한번 살짝 기다려봤습니다.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길도 같이 가더군요. 그래서 또 노골적으로 계속 쳐다봤습니다. 허허... 나중에는 그 여자분이 어떤 버스를 타나 해서 제가 탈 버스도 보내버리고, 계속 지켜봤습니다. 담배만 뻑뻑 피면서... (스토킹 기질이 있다해도 달리 할말이;;;) 오늘은 그냥 보냈지만, 다음에 또 만나면 한번 말을 걸어볼까합니다. 집으로 오면서 드는 생각이 제가 처음으로 가슴떨려 했던 여자분이 딱 한명있었는데, 순간 그 이미지가 겹치면서, 아 또 결국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대시를 했었는데, 나이가 어리다고 거절당했습죠 ㅠ ㅠ 그당시 제가 20살 그 여자분이 26살.... 아무래도 당시엔 그 여자분이 어이없었겠죠?.. 제가 말도 너무 직접적으로 했었으니.. 거의 좋아하니 번호를 내놔라 하는 식으로.. 그래서 이번에도 같은 꼴 날까봐 두려움이 좀 앞섭니다. 암튼 중요 포인트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제얼굴 알지않냐며, 제가 혼자먹기 너무 쓸쓸해서 그러니, 점심이나 저녁약속 없으면, 같이 먹지 않겠냐고... 할려고 합니다. 고민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혼자먹기 쓸쓸하니 약속없음 같이 밥먹자 (이말 괜찮을까요?) 2. 이게 안좋다면 어떤 말이 좋을까요? 3. 단번에 끝낼라고 하면 너무 욕심일까요? 4. 어린게 단점이 될까요? 그 여자분 오유안했음 좋겠네요. 보면 그사람이 전줄 알텐데 ㅡ.ㅜ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힘이 될수있는 댓글하나 달아주세요~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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