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태와 관련해 “이석기 의원 쪽도, 국정원도 다 제정신 아닌 것 같네요”라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가 온통 이석기 의원...이석기 의원 쪽도 국정원도 다 제정신 아닌 것 같네요. 말로 하는, 그것도 벌써 철 지난 병정놀이 하는 건데, 거기에다 내란음모죄를 씌우는 황당한 정치공작, 백주의 정당 당사 난입까지...자유당 시절 데자뷔!”라고 올렸다.
검찰은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8월31일 오후 3시 서울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진보당 의원들과 함께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공안탄압 규탄대회’에 참석했다.